여러 사람들 각자 사정도 있고, 중간의 실패와 방황도 있었고, 다시 도전이라고는 하는데 짧은
30분동안 모든걸 다 보여주기 힘든 상황에서 선발된 46명
앞으로가 참 기대되네요
특히 신청자중 유일한 여자 선수.. 정말 대단한듯.. 남자들 틈바구니에 끼어서 축구를 하겠다는
용기와 적극적으로 달리는 모습이 드라마틱하네요
물론 열정은 남자 못지않아도 결국 피지컬적으로는 성별의 한계를 넘을 수 없으니 더 안타깝고.
옛날에 하던 외인구단이랑 비슷한 포맷인거같지만
차이점이라면 역시 아마추어중에서도 이제 막 시작 단계였던 외인구단 선수들에 비해서
어릴적부터 운동을 해온 준프로 수준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는 점이 가장 크겠죠
아마추어들이 어설프지만 투닥투닥 거리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재미가 나왔었지만
실제 경기로 들어가면서부터 예능 요소는 많이 사라진 대신 스포츠 중계성이 더 강해지고
아마추어중에서도 잘 못하는 축에 속하는 외인구단이라.. 예능이던 스포츠던 둘 다 어설프게
진행된게 종영된 패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청춘 FC는 예능감과 성장이라는 포인트가 빠져도 준프로급의 선수들이다보니 경기를 보는
맛이 있어 외인구단보다는 좀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안정환 - 이을용 - 이운재라는 2002년 월드컵 레전드들로 이루어진 멤버 구성에서
최진철, 신태용 나왔으니 다른 레전드들도 하나 둘씩 나오겠죠
이를테면 박이라던가.. Park이라던가..
대선배가 부르는데 오겠지? ㅋㅋㅋㅋㅋ |
맨유에 소속되어있으니까요ㅋㅋ
오면 대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