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he economy, stupid(문제는 경제야 이 멍청아)
92년 미 대선후보였던 빌 클린턴이 연임을 노리던 부시(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한방에 보냈던 캐치 프레이즈입니다.
구구절절한 공약이나 사족들을 다 물리친 단 한방의 짧고 굵은 임팩트였죠
지금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탄핵이 가결될것인가? 가결되서 헌재로 넘어가 승인이 될것인가?
그딴게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더이상 국가원수라고 할 수 없는 범죄자를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 대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잡아야할 상황에
표 구걸한다고 비박도 넣고, 대통령제는 싫으니까 개헌도 넣고, 역풍도 넣고, 정치라는게 셈법이 있어야하니 +-도 넣고,
오만 계산을 다한 상황이 지금 국민의 당 상황이네요
국민의 당(정확히는 박지원)만의 노림수나 득실계산, 혹은 물밑거래같은게 있겠습니다만
새누리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지않는한 이런 꼼수같은걸 생각할 겨를이 없을텐데..
어찌보면 절제절명의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이익을 생각하는 기질이 대단하기까지 하네요
비박계한테 탄핵 동참하라고 해서 걔들이 동참하나요?? 존나 이상한 조건 별거 다 붙이겠죠
애초에 탄핵 성취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탄핵을 찬성했고 반대하는지 부역자들을 걸러내는게 목표인데 그게 억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