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물 장르야 익숙하지만 이 작품은 살짝 비틀어서 살인죄를 피하는것에 촛점을 맞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살인 용인자를 무죄로 풀어주는것에 정평이 나있는 카리스마 여변호사겸 법대 교수
매 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무죄 변론 재판과 시즌을 관통하는 중심 줄거리를 함께 곁들이고 있는데
메인과 서브 스토리의 조화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지면서 갈수록 증폭되는 의심과 거짓말들이..
스릴러적인 감각도 탁월하고, 흔한 원탑 넘사벽 주인공에 똘마니들 여럿이 아니라
비중이 별로 없는 조연들마저 넌지시 복선과 씬 스틸을 보여주는게 캐릭터성이 상당합니다.
특히 아오 저 썅 ㄴㅂㅈㄷㅊㅋㅌ으아아 하면서도
실생활이라면 정말 저럴 수 있겠거니 싶은 현실감이 ㅋㅋ
올 가을 신작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