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래픽 좋네요. 인상적입니다. 광원효과나 광선총 효과 매우 좋습니다.
사운드도 훌륭해요 스타워즈 감성이 잘 묻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최대한 캐주얼하게 디자인해보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모드는 그냥 이런가 보다 싶었고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코옵도 해봤는데 혼자할때보다 수월하다 싶은거 빼고는 다른게 없더군요.
멀티로 제공되는 2개 모드 중에 첫번째 하면서 렙업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주 발암 요인이네요.
이기는 팀의 고착화가 심합니다. 이기는팀에는 계속 고레벨 즉, 더 좋은 장비를 오픈한 사람들이나 실력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 나가지 않고 계속 학살을 즐기게 됩니다.
장비 언락 차이가 어느정도 게임에 영향을 줄 수 는 있다고 하더라도 언락 장비 중에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POD 점령하러 갈 때 실드치고 나가면 방법이 없더군요. 특히 언락 안된 우리쪽에서는요.
몇판 계속 지면 사람들은 계속 나갑니다. 그럼 수적 열세까지 합쳐집니다.
게임 한판 끝나면? 이기는 팀은 보너스 점수로 또 많이 챙겨가겠죠. 지는팀은 얄짤없이 배틀점수, 매치 보너스 좀 주고 땡입니다. 즉, 이기는 팀은 계속 더 빨리 성장하고 지는 팀원은 성장이 더더욱 둔화되는 악순환에 빠지죠.
배틀필드 시리즈 내내 고질적인 문제입니다만, 언락을 선점한 사람들이 게임을 훨씬 유리하게 풀어나가고 그로인해 성장에 더더욱 보너스를 받는 게임 디자인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를 심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라이트 유저가 발디딜 틈 자체를 안주는거죠.
그런 주제에 오토 팀밸런싱 따위도 아예 없습니다. 이기는 팀 계속 이기라고 지원도 해주네요.
레벨5까지 어거지로 올리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게임 끄고 삭제했습니다.
게임의 외형적인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만,
디자인적인 부분은 제 생각하고 전혀 안맞네요. 누군가의 경험치 셔틀만 계속할바엔 안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하긴 원사이드 게임이 지속되는 경우가 좀 빈번하죠...
아직 베타단계니까 그런 면에서의 디자인은 차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