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걸쇠문제로 119를 부르는건 좀....
사진보고 웃고 갈려고 했는데 관련직종 종사자가 친구이고 가끔 이야길 듣는데....
안타까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벼운 일로 119에 신고하다보면 정작 생명의 위급함을 다투는 신고에 피해가 갈수 있습니다.
이번에 119 신고해서 응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가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건데 119는 가급적이면 정말 위급한 사람들을 위한 신고정신을 가져야 할거 같아요. 때구니™님처럼 관리실을 찾거나 열쇠수리공을 찾으시면 아깝게 출장비 1만원정도는 소요되겠지만, 새로 걸쇠 구매해서 장착하는것보단 돈을 아낄수 있고, 아님 얇은 쇠로 만들어진 옷걸이(동네 세탁소)같은걸로 해결할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119대원입니다만.. 물론 자체적으로 해결하시면 좋겠지만 방법을 몰라 당황하시는분들도 분명 계시거든요 예를 들면
안에 가스불을 켜놓았는데 잠시 나갔다왔다 걸쇠가 갑자기 걸려있다던지요 생활안전구조도 저희 업무중하나니까요 크던작던 도움이 필요하셔서 요청하신거라면 도와드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