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별별 사람들이 있네요
웃통까고 달리는 분, 웃통까고 자전거 타는 분 두분,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외진곳이긴 하지만 비키니입고 선탠하시는 분
자전거 타는 재미 중에 사람 보는 재미도 있는데 재미난 분들이 많아요 ㅎㅎ
140키로를 돌아본건 처음이라
몰랐는데 요새 자세가 별로 안좋았나봐요
팔과 손, 다리가 좀 저리더군요
역시 장거리를 탈 때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아이유 고개를 반대 방향에서 넘었는데 70~80키로 시점에서 이미 털린 것도 있지만
경사나 높이가 장난아니더군요
지나가는 분들도 포기하고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았네요
원래 동탄에 거주 중인데
코로나 이후 이틀 정도 빼곤 부천에서 지내서
한강에 자주 들려서 체력좀 키워야 할까봐요
근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정말 별 이상한 사람은 한강에서 다 본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