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이벤트에 당첨되서
런올나이트 시사회에 다녀 왔음
일단 맥주+팝콘 공짜로 줘서 개이득 ㅋ.....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존윅이랑 흡사하다.
소중한대상이 위험에 처해서
전직킬러들이 다시금 총을 들게되는 스토리라인
다만 존윅처럼 납득하기 힘든 계기는 아니고 충분히 납득가능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존윅에 스토리라인도 나쁘지는 않다고 봤지만
도저히 주인공 이해가안간다고 까는분들이 많으셔서 미리 언급해둔다.
정말 스토리라인이 존윅과 흡사한데 다른점을 이야기하자면
런올나이트는 좀 더 남자들이 공감대를 끌어낼수 있다는 요소가 많았다.
서투른아버지와 그런아버지를 이해 할수 없는 아들,
우리가 함께 했을때 두려운 것이 없었고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했던 동료와의 추억들,
결국에는 가정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이야기 정도?
사실 존윅과 거의 똑같다고해도 무방한스토리라인이지만
좀 더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긴장하게 만드는 씬들은 간만에 쫄깃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줬다.
존윅을 재밌게 보셨으면 요것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듯.
다만 킹스맨 같은 그런액션은 아니라는점.
존윅 처럼 흥미로운 킬러들의 세계관이 나온건 아니 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좀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
액션도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와장창! 하는게 아니라
힘들어하는 액션이라 약간 그런느낌이 더 들기도 했다.
뭐 그래봐야 혼자서 다 떄려잡는건 크게 다르지 않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남자분들은 잼께 보실 수 있을듯!
p.s 간만에 추억넘치는 장전씬이 보여져서 혼자서 그장면에 개감동 ㅜㅜ
아놀드 주지사님 이후로 간만에 보는 남자의 장전!
역시 총은 옛날총이....
p.s2 영화 공짜로 보고 맥주도 공짜로주는데 이정도글 한번 써 줘도 괜찮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