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흑마술사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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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밑의 함대컬랙션 글에 관해 (16) 2014/12/08 AM 04:19
역시 많은 태클들이 들어오는군요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적을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본문에도 적었듯이 저도 밀리터리쪽, 특히 2차대전을 테마로한 게임이나 작품은 거부감을 느낌니다
하지만 왜 함대컬랙션을 하는가 라고 하시면 거부감을 느끼지만 게임성의 부분이 눈에 띄었기 떄문이고
여러가지 문제들도 아직까지는 물증보다 심증이라는 느낌이 있기에 플레이를 하지
절대 함대컬랙션을 옹호하고싶다거나 그런 이유로 글을 적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댓글 적다보니 점점 옹호글처럼 보여지는군요ㅎㅎ;;;)

제가 글을 적은 이유는 루리웹이 점점 전투민족이 되어가는게 아닌가하는 느낌과
정보의 차단은 빈대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격이 아닌가 싶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시발점이 함대컬랙션이라는 마침 제가 경험이 있는 게임이었기 떄문에 글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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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전 굳이 일본 함정에 한정해야 했냐가 의문입니다.그나마 추가된 게 독일함정이라 추축국이라는 그늘에서는 못벗어나죠.
차라리 당시 함정들 전부 모에화였다면 최소한 전범게임 이야기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다른 함대 게임에서는 많은 국가들의 배를 선택할 수 있어서 전범기 나오는 문제 말고는 큰 문제가 없죠.

혼돈의흑마술사    친구신청

그렇기 떄문에 이후의 행적이 더 궁금해지긴 합니다
우선 일본에서 인지도가 있는 배를 먼저내는건가 아닌가

이대로 끝을 내면 그야말로 희대의 ㅁㅊ게임이 되는거죠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글쎄요. 인지도로 따지면 미국배도 만만찮을텐데요. 그네들 입장에서는 과거 적국이었으니까 미묘하겠지만 애초에 함대콜렉션이라 이름 붙였는데 밀덕들이 과연 서양배를 모를까 싶기도 하고요.

SummerEscape    친구신청

마이피님이 칸코레 하시는 유저로써 사람들이 뭐라 그러니까 좀 서운해 하셨나봐요
아닐수도 있지만 글이 또올라오니 그러는낌이 드는..으음..;;

혼돈의흑마술사    친구신청

솔직히 서운하지는 않았고 논쟁이 오가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그전까지 이런저런 소위 병림픽이라는게 만들어져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고있었습니다만

정보 차단을 보니 루리웹 답지도 않게 느껴지고
오고가는 말도 좀 심하다는 생각도 있고 해서 적어봤습니다

yanwenli    친구신청

참으로 따뜻한 기대가 아닐 수 없네요... 에휴

sgtakashi    친구신청

이러한 논의는 '납득'도, '이해시킴'도, '태글'도 어떠한 형태로 결론이 나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소견은 어디까지나 스스로 확신하는 주관적이며 상대적인 일존(一存)일뿐,
태클이라 여기시지 마시고, 자신의 지론 외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며, 혹은 자신이 간과한 사항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시는 쪽이 건전하리라 생각됩니다. :)

혼돈의흑마술사    친구신청

태클이라는 말이 어감이 좀 안좋았네요 ㅎㅎ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루리웹에서는 유저들이 그것을 버리고 관리자가 그것을 포기하도록 하지 않았는가 생각하기에 글을 써봤습니다

벨스타    친구신청

칸고레에 토네라는 캐릭도 나오는 걸로 압니다만...

누군가 토네의 베어호 상선 민간인 포로 학살사건에 대한 사실을 꺼내고 그 반응들

14/06/24(火)06:29:31
미군의 포로학살이 지독했으니까
배로 갚는것은 당연하다

14/06/24(火)06:36:55
민간인을 조직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한 귀축영미에 배로 갚아주는것은 사람으로서의 책무에 지나지 않지만?

14/06/24(火)06:50:51
1944년쯤이면 민간인을 조직적으로 살육하는 연합군의 귀축비인간상이 제대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니
멋대로 살인을 자행한 후 자기들은 투항한 주제에 신사적으로 취급받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제정신은 아니지?

14/06/24(火)06:52:21
기본적으로 칸무스는 살인을 위해 태어난 살인녀들이니 결국 도착하는 곳은 지옥뿐

14/06/24(火)07:00:08
토네 한명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건 심하다
모두 평등하게 몇사람의 인간의 생명을 뺏았잖아

일본인들의 반응이죠. 이렇기 때문에 전 칸고레를 게임이라는 물건으로 보지 않습니다. 칸고레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좋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리서치'라는 명목으로라도 해볼 생각이 없습니다. 게임개발자지만 말이죠. 다른 좋은 대체 게임들이 산더미처럼 있으니까요.

sgtakashi    친구신청

적어도 해당 게임을 하는 일본사람 중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실재 존재한다는 사실을
짐작은 하고 있지만, 물증으로 제시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가급적 좌표까지 제시해주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벨스타    친구신청

칸고레가 일본해군을 모델로 했는데 얼마나 개념차게 만들었을까~하고 일본, 해군범죄, 칸고레 라고만 쳐도 저렇게 나옵니다. 전 칸고레 캐릭터 이름은 방금 전까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혼돈의흑마술사    친구신청

그부분이 '미화'와 관련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밀리터리쪽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혀 모르던 부분이었고 시작한뒤로 크게 관심을 가진 케릭터는 아니었기에 알아보지도 않던 부분이었습니다

특별히 함대컬랙션을 옹호하거나 쉴드칠 생각은 없습니다만
문제가 있는 타이틀을 원천봉쇄하는게 과연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라는 의문점으로부터 글을 써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벨스타    친구신청

이승연의 위안부누드사건하고 비슷하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관리자가 차단을 하셨나보지요. 또 하나, 칸고레라는 게임의 시장이 한국에 뿌리박는 걸 관리자가 원치않아 하실 수도 있고요. 저는 그 의견을 지지합니다. '한국에서 칸고레'를 금지하는게 아니니 정보는 다른 루트로 충분히 얻으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벨스타    친구신청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해도 서로 반목을 불러일으키니 '표현의 자유', '정보공개의 자유'같은 걸 논하기에 앞서 '게임의 기획의도'가 이 정도면 잘못됐다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神算    친구신청

연쇄살인마들을 모에화시켜 경찰이랑 일반국민을 몬스터화해서 물리치는 게임이 나와도 즐겁게 빨 사람들이 있죠.

미즈노요코    친구신청

여전히 일제 치하에 있군요.

문화적으로, 사상적으로. 어린 친구들 부터 식민사상에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되려 감화되고 있다니

이 나라의 앞날이 캄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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