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 케이블 방송 피디이고 개인적으로 작은 영상회사 운영하고있으며
더불어 친구들과 동업으로 이것저것 일을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 10년 가까이 진짜 죽어라 회사일만 하고 여긴 전쟁이지만 밖은 지옥이야 그러면서 일할때는 몰랐는데
어떤일을 계기로
이제 회사에 돈벌어다주는건 진짜 토악질 나올만큼 했으니 나도 돈좀 만져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일을 벌이며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개인사업 시작하고 두달만에 회사월급보다 개인수입이 커졌을때는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아무튼 어찌저찌해서 친구들하고
개인방송을 몇개를 운영하고있는데.. 제가 직접 방송을 하는건 아니고
컨텐츠 기획하고 만들어주고 편집해주고 뭐 방송 운영하고 그러는데요
나름 조금조금씩 커가는 재미가있는데
물론 수입은 그리 재미있는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파이를 나누다 보니
직접적인 수익보다 사업의 연계성을 두고.. 아무튼..
근데 문제는 영상적인 기술이나 뭐 방송을 만들어가는 거에 힘든거는 그냥저냥인데
사람이 너무 힘들어요
가정사 평온한 집이 몇이나 있겠냐 만은
한번은 적극적으로 푸시하고있는 여캠이 순위가 100위대 까지 올라간적도있는데
집안사정이 생겨서 방송을 쉬니 다시 쭉 떨어지고..
또는 비제이는 의욕이있는데 스텝쪽(저와 친구들)에서 내부사정상 푸시를 못해주는경우도있고
혹은 가능성이 보여서 엄청 기대를 하면 그쪽 사정으로 연기를하게되고
...
잠수타고;;;
일하면서 뭔가 타이밍이 어긋나며 일이 틀어질때가 많은데
대부분이 사람에의해서 일어나는 트러블입니다
영상의 수준은 항상 거의 고만고만한 수준인데
사람에 따라 바닥과 하늘을 왔다갔다 하니
이래서 검증된 사람을 써야하는구나,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하는구나 같은 여러가지 생각이 실감이 들어라구요..
오늘도 회사일을 뒷전으로 하고 유투브를 보면서 참 다양하고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매번 놀랍니다.
루리웹..마이피에도 개인방송하시는 분들 몇 보이시던데 모두 우리존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