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뭉실이 근황전해드립니다
(사실 아직도 이름을 고민중입니다 뭉실/몽실 ㅎㅎ
본가에서 기르는 강아지 이름이 두리여서 둘중하나로 하고싶어요)
3월9일 월요일 두다리 수술 잘받고
입원치료 잘받고 있습니다
오후 2시~4시경 수술을 완료하고
7시쯤 면회때 찍은사진입니다
수술전/후 전화연락주셔서 근황을 알기 쉬웠어요
마취가 풀려서 진통제와 진통패치를 붙이고 그래도 아픈지 바둥바둥댑니다
사람이 오기전에 가만히있다가 보고있으니 더 앵기는거 같은 느낌? 이였어요 생각외로
낮을 잘 안가린다 하시네요 밥도 잘먹고 누워서 소변보는데 간호사분이 매트가는중
원장님 품에안겨도 발톱을 세우지않는걸보니
약간 안심이 됩니다 드레싱 할때는 세운다하네요 이해합니다 ㅎㅎ 사람도 아프면 욕나오는것과 같을거같네요
입원실 벽에 푹신하라고 두꺼운솜을 둘러두시고 신경을 많이 쓰시는느낌을 받았어요
수술은 호흡마취로 진행되었습니다
1. 골반 골절 - 별도의 수술 불필요
2. 관절골절 - 접촉부 척출후 마감처리 엑스레이 상으로 저부분이 비어보이는데 저부분은 근육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부분이고 전혀 문제가 없다하십니다
사례료 다른 고양이의 수술도 저렇게 하신다고 직접 보여주셧습니다
3. 무릎골절 - 핀을 4개를 박았습니다 제일긴핀은 안빼도 되지만 나머지 3개는 움직이다가 삐져나오면 뺀다합니다 이부분이 성장판쪽이라 위험하다 하셧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하시네요 깁스를 하고있습니다
4. 피부찢어짐 - 피부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신경과 인대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하시네요 추후 경과를 봐야합니다
이후 평균 5일정도 입원을 하지만 7일정도 입원후 퇴원예정입니다
사고를 당한지 1~2일 사이 병원에 오게되고
다행이 수술할 체력을 회복했기에 빨리 수술했다고 하시네요
아직 성장기라 뼈회복은 빠를수있다 기대하십니다
물론 후유증이 없진 않겠지만 관절염이 올가능성이 크다 하시네요
관리를 잘해줘야 겠죠
뭉실이가 집에 오기전 필요한 환경을 여쭤보니
캣타워는 절대금지 / 케이지로 가둬둘필요는 없고 바닥이 미끄러울수있으니 매트를 추천
화장실 / 모래 / 사료 (잘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 간식 (약을 먹여야하니 필요하다하십니다) 정도
일단 에버크린 벤토모래 / 화장실 / 화장실 매트 주문해놓았습니다 ㅎㅎ 갈수록 카드빛이 늘어갑니다
3월 10일 오후 8시경 면회를가니
한결 편해보이는 표정과 자세가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조금 보더니 피곤한지 바로 잠을 자네요
구청에 뭉실이 등록을 하기위해 병원에 문의했으나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목걸이칩이 따로없고 오로지 심는칩으로만 하게되어있고
칩도 암을 유발할수있어 절대 추천을안하신다하네요
계도기간이기때문에 강제력은 없다하시네요
저희 강아지때도 다른병원이였지만 같은대답이라 목걸이칩으로 대신했었습니다
이번엔 간단히 인식표를 알아봐야겠네요
몰리스샾 구경중에 괜찮은 책인거같아 구매했네요
사야할게 산더미네요
하우스 / 스크래쳐 / 식기류 / 장난감 등등
강아지용품도 지갑이 훨훨날아다니는데 고양이까지 ㅎㅎ
유튜브도 간간히 보고있구요 강아지와는 비슷하면서 다르네요
두리는 본가에서 지내고
몽실이는 제가혼자사는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저희 친가 식구들이 시골에서 모이면 동물농장되는데 추가되겠네요
신기하게 식구들끼리는 안싸우는 신기한놈들입니다
다음근황은 퇴원후에 올리겠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