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름은 몽실이로 확정되었습니다
오늘 퇴원 예정이였으나
인대쪽 봉합한부분이 터지는 바람에
금요일 저녁에 퇴원잡았습니다
주말에 혼자 지낼만한지 판단하고 다시 입원할지 결정할예정입니다
입원비가 만만치 않네요 1주예정이였는데 벌써 2주차로 넘어가고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도움주셔서 보탬이 되엇지만 저의 카드는 훨훨 날아다니네요ㅎㅎ
미래의저에게 넘기겠습니다
아직 걷지는 못하고
힘겹게 기어다녀요
그래도 써본적도 없는 화장실을 잘쓴다하니 신기합니다
얼굴익힌다고 면회는 매일가고있습니다
거주지부터 편도 30km거리 매일 두시간씩 달리고있습니다
요새 기름값이 떨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갈때마다 뽀송해지는게 보이네요
생각보다 너무 도도한거같아요
흔히말하는 개냥이는 아닌거같습니다 잘만살면 되죠 ㅎㅎ
손은 피하진 않는데 움찔합니다
야근후 9시경 방문했더니 졸린가보네요
답답한지 몸을 베베 꼬더라구요
제일 이쁘게 나왔어요
치료실이라 조명이 밝아서 사진빨이 잘받나봅니다
17일
16일
안겨도 발톱세우거나 물지않네요
오래 안고있으니 불편한지 야옹야옹합니다
식빵자세인데 다리때문에 안되네요 ㅎㅎ
이제슬슬 입주준비를 해야하는데
거실에 타일형 카펫을 깔예정입니다 배송이밀리니 아직 도착을 안하네요
몽실이를 집에 데려올때
일반 동물들은 관심을 주지말라던데
똑같이 밥챙겨주고 행동만 지켜보는게 맞겠죠?
화장실을 잘갈지 걱정되서 센서가달린
강집사 화장실을 준비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장실턱이 너무 높아서 걱정도 되네요
퇴원후
최소 2일에한번 소독하러 방문해야한다는데
집 적응기간에 너무 이곳저곳 돌아다녀도 될지 고민
이동장도 플라스틱이냐 천이냐 고민
이빨도 매일 닦아야된다는데 오자마자 들이대면 싫어할거 같기도하고
별생각이 많아지네요 별탈없이 지낸다면 좋겠습니다
다음글은 퇴원후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