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후 6시경 퇴원하였습니다
몽실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원장님과 향후 처치에대해 설명듣고 3일후 방문하기로했습니다
로얄캐닌베이비캣 3ea(습식) / 약넣는 필건을 서비스로 주셧네요
당장 약맥이는 법은 유튜브를 보니 쉽게 설명해놨더라구요
냥신TV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캡슐타입이였는데 한개는 실패해서 버렸네요 두개째는 성공 요령을 깨우졌습니다
ㅎㅎ
2주후에 퇴원하니 ㅎㄷㄷ 합니다
미래의 저에게 미룹니다
그래도 할인을 많이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수원 24시 숨동물병원 원장님/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집에 가는길에 본가에 들러 울타리를 챙기려고 하는데
막상가니 버린지 오래라고 하시네요
두리는 크게 경계하진 않는데 역시 낮선가봅니다
오히려 몽실이가 더 놀라서 도망가려 하더라구요 개라서 그른가
어무니께 사정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역시 저지르고 막상데려오니 이뻐하시네요
아직아부지는 모르십니다 낚시가셧다네요 ㅎㅎ
본가 근처 펫클럽에 방문해
팬스와 간식 장난감을 간단히사고 제 자취방으로갑니다
원목장난감은 두다리를 못쓰니 앉아서 관심을 보일려나 해서 구매했는데
관심은 만땅인데 아직은 사용못할거같네요
인형은 좋아합니다
병원장님이 매트를 깔아주면 좋다해서 알아보는데
ㅎㅎ 8평짜리 집 전체를 깔려하니 거진 2~ 50까지
가격이 너무 다양하고 종류가많아서 고민고민끝에
타일형 매트를 깔았습니다
거실만 약 7만원 정도에 깔았습니다
생각보다 까실까실한게
상처에 쓸릴까봐 조금 불안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아무래도 공장에서 막나온거라 청소가빡샙니다
개당 500 x 500 mm 사이즈인데
절단이 편한대신 부풀이 많이 일어납니다
절단면을 보풀제거기로 슥슥 하니 깨끗해지네요
전부깔아두고 침구브러쉬로 싹밀어주고 보풀제거기로 전체를 슥슥밀고
손물걸레질한번 하니 깨끗해지네요 노가다좀 했습니다
추후 몽실이가 잘걷게된다면 저하얀 선반렉은 정면/우측면을막고 선반형발판을만들어
캣타워로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회사 설계부원이 벌써 각이 보인다고 추천해주는데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실현후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몽실이 자리는 요만큼
아직 다리가 불편해 화장실도 잘 못갑니다
병원장님이 평소엔 이동장에서 나오게 하지말고
시간맞춰 밥/ 화장실타임 / 상처소독때만 아주조금 활동시키라고 하시네요
지금은 펜스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강집사 화장실인데 제가없는동안 화장실을 가나 안가나 확인하기위해 저제품을 선택했네요
지금은 거의 기어다니는 수준이라 제가 뒷다리를 들어 들어가는걸 도와줍니다
혼자 들어가려고 노력은 하네요 ㅎㅎ
슈퍼조이풀/ 에버크린 섞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모래위에서도 기어다니기때문에 사막화는 그려러니하고 청소기 돌립니다 ㅎㅎ
토요일 오후8시경 집에 도착해서
화장실 소변보고
바로 습식사료를 반캔 까주었습니다
너무 많다 생각했는데 배부르니 자기가 알아서 남기네요
추후 자율급식을 생각중입니다
넥카라는 빼주면 수술부위를 그루밍해서 식사/ 화장실때만 빼줍니다
스크래쳐는 사용할지 모르는지 잠깐 앉아있다가 내려오네요
현재 못걷는줄 알았는데
집에오니 탈구절단한 다리는 어느정도 지지가 되는지 걸어다니더라구요
한 세걸음 걸으니 주저 앉네요
원장님이 걸으면 절대 안된다해서 바로 집으로 이동시켯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하루 케어가 가능할지 테스트겸 퇴원이였는데
생각보다 잘있어주니 매우 좋습니다
3월22일 일요일 일정
오전 6시 기상
- 아침(건사료) / 내복약(필건사용) / 츄르반개(필건에 묻혀 급여)
화장실(소변) / 상처소독(연고) -완료
오전 7시
- 하우스 격리 -완료
오후 12시10분경
- 점심 (건사료) / 화장실 (대/소변) / 상처소독(연고) -완료
오후 12시40분경
- 하우스 격리 -완료
-------------------- 현재 진행중
오후 6 ~ 8시
- 저녁(습식) / 화장실 /상처소독(연고) -예정
약한시간후 격리 -예정
이런 패턴을 약2달간 해야합니다
다행이 회사가 10분거리라서
이젠 집에서 간단히 해먹어야겠지만 두달만 참으면
몽실이도 잘 걸어다닐거고 저도 편해지겠죠
힘든부분이라면 소독후 연고를 바르는데 역시 아픈지 너무 바둥거리는데
발톱을 반만 세우는 느낌이랄까 아프지도 않네요 하악질도 없고
생각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병원에선 쿨하더니 집에오니 자연스래 옆에와서 앉고 무릎으로 올라오려하고
안아주니 골골송을 부릅니다
몽실이는 드르렁~드르렁~ 거리는거 같아요
만져주면 제손도 핧아줍니다 벌서 배도 까려하구요
이닦는 연습도 오자마자 시키래서
손으로 입열고 이빨도 만져봣는데 크게 거부는 안하네요
밤에 울지도않고
화장실 가고싶으면 살짝 우는정도?
다행이 병원에 재입원은 안해도 될거같습니다
이제 슬슬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중성화시기가 좀 늦어지는게 걱정이지만
아픈애라 발정기가 그냥 지나갔으면 좋겟네요
그럼
간간히 소식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