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학교에서 동생놈을 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동생은 심리상담쪽 공부하는데
제가 피실험체...라고 하면 너무 이상한가?
어쨌든 도와주고 있습니다
왜 학교에서 보냐구요?
대학원생은 사람이 아니니 주말출근은 당연한거죠 뭐
물론 제 얘기기도 합니다. 형제가 서로 교수님의 노예를 자청하다니...
어쨌든
일단 만났는데
지금이 학부생 시험기간이란걸 까먹고 있었네요
지난주에도 사람 많아서 까페가 다 자리가 없어서 스터디카페 갔었는데...
그래서
제가 일이 더 늦게 끝나니까 저녁 지나고 다시 보기로 했지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30분도 안되서 동생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보드타다 넘어져서 앞니 다 나갔다고......
.........
다행히 수습은 잘 되서 한시름은 놓았습니다만
아직 할 일 많은데 사고...
걱정이네요. 안그래도 요즘 컨디션도 안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