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안하는 논리...
내가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이 없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아무나 한표 찍는다고 뭐가 바뀌나?
나의 눈먼표 한표가 사라짐으로 인해 누군가 눈뜨고있는 사람의 한표의 효과가 상승하는거임.
그리고 정치인들 그나물에 그밥 전부 썩은반찬 뿐임.
썩은놈들중에 그나마 덜 썩은넘을 뽑는거다. 라고 해봤자 앞의 조건에 걸림.
내가 어떤넘이 덜 썩은지 어떻게 알어..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투표 안하는 사람들한테 개욕하고 그럴건 없다고 봄.
솔직히 혼란스럽잖슴? 혼란스러워서 손 놓는거지 뭐..
어떻게 해도 정치쪽에 관심이 안가는 그런 부류도 있는거지;;
물론 겉으로는 할것처럼 다해놓고 안하면 욕처먹어야지.
그리고 팔자좋게 놀러가느라 안하는것도 좀 그렇지..
만약 내가 정치에 바보라 투표를 못했다는 논리라면
거기에 스스로 부끄럽다는 생각정도는 좀 있어야한다고 봄;;
저는 계속 투표 안했다가는 계속 그나물에 그밥, 썩은 반찬만 먹을것같아서 오늘 첨으로 투표하고 옴;;
(게다가 썩은반찬을보고서 반찬투정도 제대로 못함-_-;)
투표는 했지만 비관적인 생각은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과거에 심판의 칼을 빼들고서 선전하더니
그칼로 정치 조져놓고 이제와서 이름바꾸고 싹 입닦으려는 쪽이나
지금 심판의 칼갈고있다고 선전하는 쪽이나 어차피 매한가지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고..
그래도 현정권 심판하겟다고 선전하는쪽을 찍었음. 솔직히 지금 정권 개싫은건 맞으니까;;;
따.. 딱히 좋아서 EE한게 아니라능! 흐.. 흥!
암튼 이번에는 공약도 그렇고 이것저것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한면이 있는데..
다음부터는 이것저것 공부를 좀 더 해놓을 생각...
이왕 투표를 해야한다면 제대로 관심을 가지고 해야하지 않겟나.. 하는 생각.
다음에 투표할때는 도장 뚜껑이 왜안열리나 하고 잡아당기는 일은 없겟지 ㅋㅋㅋㅋㅋㅋ
이 논리는 진짜...그 사람한테 너 하나가 숨안쉬고 사라지면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농도가 약간은 줄어들어서 오염이 덜됨. 이라고 말해주고 픔 ㅠ_ㅜ
근데 뭐..저도 20대 초중반까지는 아예 무관심했다가 가카요정님 덕분에 정치 경제 역사 두루 관심이 생기고 공부를 하게되었으니까...
늦더라도 제발 이번 대선전까지는 사람들이 깨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