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쓸데없이 용어쓴다." 라는 내용으로 댓글쓰다가 문득 기억난거;;
예전에 기타학원을 잠깐 다닌적 있는데 그때 느꼈던겁니다.
아.. 더 배우고싶음;
우선 기타 코드를 가르칩니다.
C코드 D코드 A코드 부터 배우죠 쉬우니까 ㅋ
그것과 병행해서
지판에서 한음씩 짚어나가는 훈련도 합니다.
"미파솔라시..."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는 기초 음악 이론을 가르쳐줍니다;
갑자기 다장조가 어쩌고 합니다;
그리고 주기율표인지 화음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관계같은걸
동그란 표처럼 정리한거... "그냥 외우세요" 라고 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거기는 또 CDEF로 나와있죠.
비슷하게 섞인게 또있는데;
리듬을 말할대 팔비트니 십육비트니 말하다가
또 어느순간엔 사분의사박자니 어쩌니 합니다;
솔직히 위에 쓴건 좀 정리하느라 정형화 되긴했지만
쓸데없이 섞어쓰는경우가 많은건 분명한듯;
음악은 언어와 유사하다고도 하는데..
말 배우다가 뜬금없이 다른언어가 튀어나오는것과 비슷하겟죠;
"도레미파솔라시도" "CDEFGAB" "다라마바사가나" 라는 세가지 표현법을 멋대로 섞어서 가르쳐주는셈;;
개인적으로는
의무교육 받을때 배우는 음악에서부터해서
뭔가 한가지로 정립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예 CDEFGAB 로 모조리 통일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시중에 나온 책 사다 볼땐 다 이래 나와있더만;
그리고 CDE...와 다라마...는 혼동해서 쓰이고 있는게 맞지만
도레미..는 위의 두가지와는 다른 개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