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메는 가방은 만원전철에서 자기 앞으로 돌려놓을 필요가 있을듯.
특히 여자들이 많이 메는 빽같은거 ㅋㅋ
오늘도 급행타고 집에 오는길에
바로 앞에 서있는 남자가 가방을 옆으로 메고 있는데
가방 모서리로 내 거시기를 쿡쿡 찌르는거임
시밤.
나는 존나 짜증나서 눈치좀 까라고 대놓고 손으로 밀고 그러는 와중에..
옆에 있던 어떤 여자는 내 행태가 뭔가 의심스러운지 자꾸 쳐다봄;
아무튼 이 남자는 신나게 문자하느라 가방을 치는지 어쩌는지도 잘 모르나봄;
"아 시박 짜증나" 하면서 노골적으로 치워봤는데 그래도 몰름;;
근데 옆에서 그 광경을 계속 지켜보던 여자가 갑자기 자기 빽을 앞으로 돌려멤ㅋㅋㅋ
오늘 나는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철에서 빽을 앞으로 메야하는 이유를 각인시켜 버린건가;;
주위 사람도 그렇겠지만 솔직히 툭툭 걸리는 제가 불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