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일쯤 됐나?
KBS에서 무슨 국민대토론인지 행복한 대한민국인지 뭔지를 하는데..
중간쯤부터 보고있자니..
뭘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분이 하는 소리가 재밌더라고요
대기업 위주의 경제 구조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지는 불만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서민들은 부자들이 돈 잘버는게 배아픈거다"
라는 식의 어이없는 소리를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
복지에 대해 설문조사 한것을 놓고는..
"복지를 늘려야 한다는 국민이 대다수인데
세금을 늘리는것에는 반대하는 국민이 또 대다수 라는건
복지는 바라지만 주머니에서 돈나가는건 싫다는거다"
라는 쪽으로 해석을 하시질 않나ㅋㅋㅋ
참.. 연구한다는 분이 왜저러시나? 혹시 일베하시나? 싶었더랬죠..
그 토론회 막바지에 시청자 의견 발표에서는.
"제가 낸 세금 올바른곳에, 실질적인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게바로 복지입니다."
라는 식으로 나오던데 그분은 그걸 들으면서 어떤생각을 하셨을까?
좀 궁금해 지더군요..
그리고 그 토론에서는 방청석에서 카메라를 매우 의식하시며 앉아계시던
흰옷의 여성분이 참 눈에 띄더군요..
저사람은 왜저러나.. 카메라를 보는것일까.. 카메라 너머의 무언가를 보는것인가 신경쓰이던데..
막바지에는 얼굴에 조금씩 경련이 일어나는지 입을 자꾸 움찔움찔거려서 볼만했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