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주인공 사무스 아란 (samus aran)
게임 안에서는 갑옷을 입은채로 등장하는 캐릭터
패미컴으로 나온 최초작품에서는 게임 내내 여자임을 알 수 없었던것 같고
엔딩에서야 여자였어? 하는 그런 반전요소를 가진 캐릭터였던 모양.
똥글똥글하게 변신해서 막 굴러다닐 수 있는 재주가 있음.
게임의 타이틀인 메트로이드는 게임중에 보스로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이름.
뭔지 자세히는 모르겟는데 하여간 에너지랑 관련된 신박한 능력이 있어서
외계인 애들이 데려다 키우면서 요긴하게 써먹었는데..
컨트롤 하기가 영 애매한건지 뭔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서
외계종족 쌈싸먹고 행성에 처박혀 있는걸 지구애들이 발견해서
요긴하게 써먹으려고 실험하다가 얘네도 쌈싸먹히고 뭐 그런 설정인듯.
영화 에일리언이 강하게 떠오름;;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슈퍼메트로이드는
액션게임이면서 지도를 탐험하고 아이템을 얻어내서 다음레벨로 이동하는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에서 익숙한) 방식의 진행을 최초로 사용한 원조임.
게임이 매니악한건지 뭔지 모르겟는데
나름 닌텐도의 간판타이틀 임에도 불구하고
발매시 썩 흥행을 이루는 게임은 아니라고 함.
하지만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서
이름을 아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것 같음.
일례로 AVGN에서는 방에 붙어있는 포스터가 자주 카메라에 잡힌다던가
분위기 연출에 슈퍼메트로이드의 OST를 매우 자주 가져다 쓰거나
똥게임;을 리뷰하는중에 메트로이드를 언급하거나 함..
제임스 롤프의 메트로이드 사랑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음ㅋ
외국웹을 뒤져보다 보니까..
사무스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90㎝에 몸무게가 90㎏이나 나간다고 하는데;;
뭔가 갑옷 설정하고 뒤죽박죽 섞여서 꼬여버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봄;;
어디서는 165㎝라고 하는것도 같기도 한데;;
대난투 같은데서 갑옷이 없는채로 (제로수트 사무스라고 함)
키가 크게 등장하는걸 보면 공식설정상 키크고 무거운게 맞는모양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씬하고 잘빠진 몸매라니..
금발에 하얀피부 파란홍채, 코카시안계 백인으로 추정됨.
시리즈중 머리카락이 녹색으로 등장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금발백인이 맞는모양
설정상 애초에 3살때 부모를 잃고
초로 라고 하는 외계종족에게 특훈을 받으며 자랐다는 성장배경이 있는데다가
갑옷도 외계인들 한테서 받은거라 짱쎄다는 설정..
도통 원리를 알수 없는 구체로 변신하는 능력도 외계인들의 기술이라고;
그 짱쎔을 이용해서 은하연방으로부터 사건을 받아 해결하는 해결사 일을 하고 있음.
대난투에서는 사무스랑 마주친 솔리드스네이크의 대사중에..
"쟤 갑옷을 벗으니까 더 민첩해졌네? 나도 장비를 벗으면 민첩해질 수 있을것 같은데!"
이러는데.. 메이가..
"쟤는 외계인한테 특훈받아서 짱쎔 너따위 깝ㄴㄴ" 이런게 있음..
잘 훈련받은 엘리트 병사도 쌈싸먹는 신체능력을 가진 무서운 여자ㄷㄷㄷ
게다가 시리즈를 거치면서 괴물들 유전자랑 막 융합도 하고 그러는 모양.
어휴 괴물이네 괴물;;
이번 대난투 신작에서도 제로슈트가 나오길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