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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보기 ] C드라이브의 용량이 무한증식 -_- (7) 2013/11/02 PM 08:54
얼마전에 C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하다길래 정리해줬더니
몇분안가 또다시 부족하다는 경고가 뜸.
SSD를 쓰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 내비두면 SSD의 수명을 점점 갉아먹을게 뻔했기에
당장 조치를 해야겟다고 마음먹었음.

자동으로 용량을 차지할만한 기능은 전부 꺼져있는데도 계속 문제가 되었음.

뭔가 내가 모르는(...) 프로그램이 인터넷에서 업데이트를 받고있나?
해서 인터넷을 끊어봤더니 용량증식이 즉시 멈추었음.

하 시발 바이러스?
백신을 돌려봤는데 잡히는게 없음.

어쨌거나 당장 하드에 엄청난 용량을 처먹고있는데
어디에 무슨 파일이 들어차 있는지 알아야겟기에
디스크의 내용을 용량별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실행했음.

용량의 정체는 윈도우즈 내부 시스템폴더 안에 콘텐트IE5 라는 폴더에
(설정을 바꾸지 않았을시의 인터넷 임시폴더인듯)
엄청난 양의 *.js 파일이 0바이트 파일로 쌓여있었음 일단 모조리 삭제.. 가 안됨.
0바이트 파일이 쌓여서 파일 이름만으로 32기가 가량의 용량을 처먹을정도가 되었던지라..
파일 전체선택만 할려고 해도 시스템 오류가 뜸-_-
결국 상위폴더로 넘어가 폴더를 통째로 삭제후 다시 만들기로함.

그런 와중에 시스템 관련 파일을 삭제할 수 없다는 경고가 떳기에
어쨌거나 폴더는 살아있게 되었음.

이제 이 폴더가 범인이 확실한지 확인사살에 들어갔음.
폴더를 열어두고 인터넷을 연결하니까 재부팅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내비두는데
js확장자의 파일이 주기적으로 수십개씩 마구 생성되고 있었음 -_-

아놔 시발 뭐지 어떤새끼가 이지랄 하는거야! 하면서 새성되는 파일을 삭제시도..
stdrt.exe가 파일을 사용중이라 삭제할수가 없다는경고문구를 확인.

이새끼네

작업관리자를 확인하니까 윈도우즈 미디어센터인지 뭔지 하는 이름으로 stdrt.exe가 실행중이었음
프로세스를 강제종료하니까 용량증식이 즉시 멈추고 시스템에는 아무이상없었음.
와 이거뭐지? 검색 ㄱㄱ

통상 stdrt.exe 는 메모리와 CPU를 처먹는 범인으로 지목되어있었지
C드라이브에 용량을 무한 증식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음.

그래도 제거해야하는 프로그램인건 확실하기에 각종 블로그에 나온 제거 방법을 보는데
이상하게 나와 증상이 일치하지는 않음.
특정 폴더에가서 어떤 실행파일을 제거하고 레지스트리를 찾아서 삭제하고..
내 컴퓨터에는 해당사항이 없는게 많았음 단지 stdrt.exe 라는 프로세스만 같았을뿐..
변종?

어쨌거나 일단 C드라이브의 stdrt.exe를 전부 찾아서 지워주기로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이자식이.. 윈도우즈의 임시폴더에 같은 실행파일 수십개가 생성되어있었음.

일단 지워놓긴 했는데..
언제 어디서 이런새끼가 굴러들어 박힌건지 알수가 없음;
그리고 완전히 해결이 된건지도 애매하고

아 슈발..-_-

신고

 

재하늘    친구신청

무서운새끼네요

으아아아아아아아    친구신청

엌ㅋㅋㅋㅋ 포맷하세요

그대의딜레마    친구신청

원인을 모르면 포맷이 답이죠!

슈퍼플라워    친구신청

저 같은 경우엔 이런 문제가 생기면 그냥 ssd공장 초기화-윈도 재설치 합니다.
유틸 깔고 관련 검색도 해보고 레지도 수정 해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됬다는 확답을 컴퓨터가 해주는것도 아닐 뿐더러 찜찜함이 가시질 않거든요 ㅎ
귀찮은거야 어차피 둘 다 마찬가지니 차라리 초기화 하고 새로 싹 깔아주면 찜찜함은 없으니까요

메 딕    친구신청

관리자 권한 무시하고 강제 삭제해버리는 유틸을 본거 같은데
고런걸로 날려버리세영

비추버튼    친구신청

증상이 멈추었습니다.
그냥 깐딴히 포멧할거면 애초에 고생도 안했을듯ㅠㅠ
다만 언제 어디서 굴러온건지 모르는 이상
언젠가 똑같은 행동으로 다시 재발하는거 아닌가 조금 걱정..
이건 포멧을 하더라도..

피라네시    친구신청

*.js 파일이라면 자바스크립트 파일 아닌가요? 존내 악성코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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