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는데..
감독판인게 되려 아쉬운 상황이 되어버렸음;
감독판에 추가된 다른 소소한 추가점들은 뭐 감안할 수 있는 부분임.
추가되서 좋은장면도 있고 역시 덜어낸것이 타당했단 생각이 드는 장면도 있고..
하지만 엔딩만은.. 엔딩만큼은 ㅠㅠ
엔딩만큼은 역시 오리지날 극장판이 최고인것 같음;
엔딩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라던가
긴장감 완급조절같은 면에서도 극장판 분량이 더 좋은것 같고.
그래도 극장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꼭 한번은 보고싶었던건데
이제 봤으니까 여한은 없음;
근데 개봉 시간이 영 애매해서 열시 사십분꺼 보고 새벽 한시 반에 나와서
추운데 집까지 걸어오다가 감기에 걸린게 에러..-_-
스포해도 좋으니 말씀좀.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