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쥬키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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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방 관련 질문드립니다. (4) 2014/08/06 AM 07:50
현재 제가 올해 11월 중순에 계약이 끝나는 서울지역 일반주택 1층 투룸에 거주중입니다.

이번에 회사 이직으로 방을 옮겨야 될거 같은데,
아직 계약만료전이라 방을 제가 내놓아야 되더라구요.

부동산에 복비가 들어갈거 같은데,
계산법이 (월세x70+보증금)x0.5% 이렇게 계산하는게 맞나요?

그외 계약만료전 월세방 빼는법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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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친구신청

음. 기본적으로 임차인의 계약해지는 임차인의 권리라고 알고 있는데요. 임대차 보호법은 임차인의 최소 2년 거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 알고 있습니다.

③ 제1항에 따라 갱신된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2년이다. 이 경우, 임차인은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임대인은 제8조 제2항의 사유 또는 임차인과의 합의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주임법 제6조제2항, 제6조의2제1항)

④ 제3항에 따라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한 경우 해지의 효력은 임대인이 그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임대인이 새로운 임차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는 계약을 해지한 임차인이 부담하지 아니한다.(중개수수료는 계약의 당사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임. 서울중앙지방법원 98나55316 참고)

등의 법률 사항이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임대차보호법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_(_.,_)_

꼬박,    친구신청

참. 위의 상황은 2년 계약이 끝난 뒤에 묵시적 갱신이 이뤄졌을 경우의 법률 조항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첫 계약의 경우도 거의 비슷하지 싶어요. 다른 루리분들이 더 좋은 조언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ㅡㅡb.

샤쿤    친구신청

1. 다른 사람 채워넣고 나가는 방법.
이 때 주인이 내야할 복비 부담해야되구요 자신이 사람을 구하면 법에서 정한대로 내면 되지만 중개업소에
맡기면 한달치 월세를 줘야합니다. 안그럼 빨리 안구해줘요. 다른 사람들은 웃돈을 주니까 그 사람들에게 먼
저 세입자를 소개하죠.

2. 3개월치 월세 주고 나가는 방법.
이건 주인이 허락을 해줘야 가능합니다. 주인이 싫다고 그러면 안됨.



운이 좋으면 얼마 안남았다고 쥔이 그냥 나가라고 할 수도 있지만 거의 불가능 하고 들어올 때 위의 2가지 방

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중개해준 중개업소에 가서 여쭤보면 자세히 가르쳐 줍니다.

중개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틀리고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계산한 금액 + 부가세 10% 인데 부가세

는 내는 곳 있고 안내는 곳 있고 그럼.

The Pearl    친구신청

계약 만기전에 방을 빼는것은 가격만 임대인에게 문의해서 정하시고 나머지는 본인(세입자=임차인)이 알아서 해야합니다.
복비는 만기전이라서 임차인이 부담하시게 되고 금액은 계약하게될 보증금과 방세에 따라서 달리 됩니다. 계산법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머...
그리고 보통 만기전에 나가게 되면 중개업자들이 신경을 안써줘서 한달치 월세를 준다던가 복비를 좀더 얹어준다던가 하는데 이런거 중개업자들 배만불려주는 소리고 일단 집이 위치가 좋고 집이 깨끗하면 신경 안써도 중개업자들이 기를쓰고 알아서 잘뺍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내 집이 주변집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딸린다면(구조가 구리다거나, 그닥 깨끗하지않거나..) 중개업자에게 딜을 거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만 그리 권하지는 않습니다. 앵간하면 나가겠지만 애초에 안나갈집은 윗돈 얹어준다고해도 잘 안나갑니다.
혹여 집이 구린상태에서 복비를 윗돈 얹어주실 요량이시면 차라리 그돈으로 집안을 꾸미세요 -_-;;;; 도배를 한다던가 페인트칠을 한다던가 화장실청소를 해둔다던가..등등. 누군가 딱보고 필이 꽂히게 해두면 알아서 잘나갑니다.-> 의외로 방빼시는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
한가지 참고하실점은 요즘 지역적으로 약간씩 편차는 있습니다만 전세물량의 월세 전환으로 월세물건들이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선 공실도 꽤 많구요. 거기다 지금 시즌이 이사가기 좋은 시즌도 아니구요.
하여간 방이 한달이상 안나간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니(방이 깨끗하지 못하거나 위치가 안좋거나 월세 수요가 없거나 시기가 안좋거나 중개업자가 월세가 차고 넘쳐서 신경을 못쓴다거나 등등) 온갖 방법을 다동원해 보심 좋을듯 합니다. 보통 위에 나열한 예처럼 완전 최악의 경우는 드물지만 알아두시면 좋겟지요?
현직 중개업자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쵸큼 휘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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