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미술.공연 마땅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고 즐기는 것이 당연한 것을...
좆같이 만들어 놓고 돈을 내고 들으라니 차라리 안듣고 말겠다.
우리가 들어주고 봐주는 것을 감사하게 여겨라.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인식이 박혀 종잡을 수도 없을 만큼 삐뚤어져버린걸까.
이러한 논쟁은 결국
차마 돈주고는 못 즐겨줄 콘텐츠 VS 어려워지는 문화산업에 따른 공장형 문화생산
이렇게 따지고 드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는 싸움으로 치닫게 되는데
다만 여기서 드는 의문은 그것이 똥이냐 금이냐에 대한 판단은 정당한 지불을 한 후 정당한 발언권을 가지고 나서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문화생산자 입장에서는 한달 내내 부려먹고는 일처리 맘에 안드니까 이번달 월급을 안주겠다. 라는 악덕사장을 몇백 몇천만을 상대하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