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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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이도저도 아니고 미묘한 게임 탐정의 왕 (2) 2014/08/04 PM 10:59

단간론파도 아니고 역전재판도 아니고 어느쪽이라면 2D미소녀 게임 선택지에 스릴러와 추리요소를 라면 스프 치는것처럼 살짝 쳐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음 어느쪽도 아니고 미묘해요 트릭이나 숨겨진 장치를 풀어내고 상대방의 허점을 찔러 증거를 들이미는 역전재판의 재판과도 약간 다르구요. 증거보단 케릭터성에 조금더 치우쳐진 단간론파라고도 볼수없는 부분도 있구요 어쨋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낸건 좋은일이죠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스릴러나 호러 추리 게임에서 제가 바라는것은 개연성과 추리를 풀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곳에 도달하며 내가 이 트릭을 풀고 있다! 라는 느낌을 주는것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음 뭐랄까요 그냥 미리 짜여진 트릭에 맞춰서 케릭터를 배치해놓고 그냥 선택지에 따라 루트에 맞게 타고 간다는 느낌만을 받습니다.

듀토리얼이 끝난후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1장에서부터 이 게임은 추리와 퀴즈쪽에 중점을 두지않고 케릭터간의 감정이나 심리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뻔한 트릭과 함께 개연성 없는 증거들과 증거물 그리고 어디서나 난입할수있는 클로시드 서클의 룰 하며. 일단 본격적인 추리게임이라 보기에도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뻔해서 뭐랄까요 그냥 생각대로 증거물이 나와서 그냥.. 아 그렇구나 싶어서 추리 파트에서는 그냥 증거를 찾는 의미등이 별로 없어요.. 그냥 스토리만을 즐기기 위한 사람이 플레이 하기엔 적당한 게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예전의 검은방 하얀섬 같은 본격 스릴러 추리 게임등에 비교하면 조금 많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뭐 어느쪽을 중점에 두건 재미있게 플레이 하면 괜찮긴 합니다만 일단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는것. 정도는 인정하고 넘어갈까 싶네요. 다만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면 조금더 추리나 증거같은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리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수있게 배려해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짧게 정리 - 자신들이 쓰는 캐치프레이즈 '고품격 추리배틀 게임'으로써는 낙제점
- 다만 비쥬얼 노벨 읽는 샘 치고 사서 읽을만한 가치는 어느정도 인정.

풀패키지 다 주고 사기엔 좀 돈 아깝고 세일할때 사면 후회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qudanr7717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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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japle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모바일로 쓸만한 추리게임이 나왔다 싶어서 3장 까지는 재밌게 플레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작위적인 엔딩이나 스토리 전개에 지금은 일단 플레이 중단했네요. 추리 게임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서를 찾는게 더 중요한 게임인 듯한 느낌입니다. 구매는 전부 다 했는데 언제 다시 플레이 할지..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읽는 재미는 나쁘지 않아요 이쪽 취미 가지고 계신분들이 가볍게 읽기에는 좋아요 그냥 음향이랑 비쥬얼적인 요소가 붙어 있는 라노벨 정도.. 수준으로 인식하면 돈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추리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이게 뭔가 싶고 그냥 증거 찾으러 다니는 탐정파트가 재미없음의 연속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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