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시절 독특한 턴제 RPG로 무한정으로 시간을 퍼부어도 끝낼수없는 게임인 디스가이아의 신작이 한글화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후속작을 내고 이번 타이틀은 넘버링인 '4'인데요. (2011년에 나온 게임을 리뷰하는 이 찰진감각!) 이만큼 장수하며 고정 팬층이 있는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지요. 독특한 게임성만큼이나 재미있는 설정등이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해줄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프리니 교육담당관인 바르바토제가 되어 한심하게 쳐진 지옥과 천계의 관계를 다시한번 쪼여주기 위해 교육적 지도를 위한 정어리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의 심복인 펜리히와 유쾌한 동료들은 한심하게 늘어나고 부정부패로 더협혀진 마계를 개혁할수 있을런지?! 이후는 플레이 후에 ~
'업혀타기'커맨드의 등장과 더욱더 강화된 스킬 이팩트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매우매우 발전한 2D 그래픽의 깔끔함이 굉장합니다. 해상도가 엄청나게 증가한 현대를 살고있으면서 아직도 2D그림의 게임을 할수있다니 굉장해요!
지오이팩트도 여전하게 화끈한 효과를 보장하며 여하튼 플레이가 즐겁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상당히 많이 강화되고 외적으로도 그래픽 일신과 함께 음향효과등 여러모로 신경쓴 게임이고 온라인 플레이인 '계적단' 시스템의 등장등 정말로 개발사인 니혼이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싶은정도의 게임은 됩니다.
여전히 각 챕터는 '화'로 구분이 되며 신규로 추가되는 캐릭터도 상당히 많고 디스가이아의 참맛 무기계와 사제 키우기도 조금더 파워업! 해서 동료마족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것 같은 전통직인 ''다음화 예고' 같은 부분도 그대로 파워업해서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길수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작은 바르바토제의 원본 모드로 플레이 할수있는 DLC도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플레이 볼륨은 아마 디스가이에 시리즈중 사상 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글화로 염원하던 DLC는 발매가...)
결국 한글 DLC는 나오지 않은채로 구작이 되어버린 시리즈지만.. 뭐 그래도 어떻습니까 재미있으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시리즈 사상 최강의 볼륨과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디스가이아4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