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취미갤에 올리긴 했음.
일본의 여성 일러스트레이터인 요시오카 리나의 도록 '여자들의 밤'이라는 도록인데,
이 작가가 그리는 컨셉 자체가 70년대 유흥업소 찌라시나 그런류의 그쪽말로 하면
'쇼와 테이스트'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인데,
아무래도 소재가 성인 테이스트이고, 의도적이지만 올드한 감성으로 가는 부분이 많다보니
일본 현지에서도 마이너한 느낌이 있다. 오히려 힙스터들한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ㅋㅋㅋ
이건 '쾌락천국'이라는 도록인데 핑크찌라시 컨셉으로 동 작가가 그린 그림들이다.
물론, 저만한 사이즈로 작품을 캔버스에 그려서 판매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도록들은 도쿄 미노와 역 근처의 유곽,춘화전문 서점인 '카스토리 쇼보'라는 곳에서 샀다.
원래 그 동네가 에도시대에 오이란들 넘쳐나던 유곽이 많았던 지역이라고 한다.
도쿄여행하면서 미노와 돌아다니다 본거지만, 내일의 죠의 주인공인 '야부키 죠'의 동상이 횡단보도 앞에 세워져 있었는데,
작품하고 무슨 연관이 있나? 만화를 봤어도 미노와하고는 연관이 없었던거 같은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