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타운 레코드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모타운 레코드의 일대기 책이다.
설립자였던 배리 고디의 오른팔 역할을 했고 후반기엔 회사 대표의 자리에 올라서기도 했던 바니 에일스와,
빌보드의 편집장 출신인 애덤 화이트가 공동 집필했다.
모타운 레코드 시절의 소속 뮤지션들의 사진들과 숨겨졌던 모타운 레코드를 둘러싼 이런저런 썰들을 풀어낸다.
레코드 전반적으로 마빈 게이가, 초중반부엔 스모키 로빈슨, 다이애나 로스 등으로, 중반부부터는 스티비 원더와 잭슨 파이브,
후반부에 라이오넬 리치와 코모도어스를 중심으로 (살짝) 언급되는 편이다.
사실, 이들의 내리막길에 대해서는 언급이 매우 약한데, 홀랜드-도지어-홀랜드와의 결별이나,
티나 마리와의 소송 사건이라던지,(애초에 80년대를 다루는 비중이 별로 없다. 티나 마리의 경우는 사진 한장으로만 소개되는 것이 전부다. 그녀의 이름을 딴 법안 안건이 만들어질만큼 연예계약의 시스템이 바뀌어버린 소송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들도 간혹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201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헌정공연을 했는데, 다이애나 로스(그녀에 대한 소개를 손자가 하기도 했다.)의 공연과, 제니퍼 로페즈의 히트곡 메들리를 그 해의 호스트 앨리샤 키스, 모타운의 당시 초창기 멤버인 스모키 로빈슨(매년 그래미에 참석하기도 한다. 시상자같은 걸로.)과 공연하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