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좀 뻐근하고 찌뿌둥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를 잘하시더라구요. 받고나서 시원하기도 했고, 그러면서 저한테 관리사님께서 하는 말이,
"살이 좀 빨간건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로마오일로 문질러서 마찰같은거로 살이 좀 빨개졌나 그런줄 알았는데,
다음날인 오늘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으려고 보니 쌤이 문지른 방향으로 등판 왼쪽오른쪽이 쫙 멍이들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피멍까지는 아닌데, 얼마나 세게 문질렀으면 저렇게 멍이드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아플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태국마사지니 뭐 아로마니 여러 마사지 받아보긴 했지만, 마사지받으면서 멍들어보긴 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