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평일은 카메라 생각때문에 잠 못 이룬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뭘 사야할지 몰라서(아무래도 첫 카메라다 보니깐 신중하게...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지인한테 물어봤더니 미러리스 소니제품 사라고 하더군요.
마침 아마존 프라임 세일이고 해서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마이피에도 질문 글 올리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소니 A 5100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600불...
솔직하게 말하자면 평균이 300불 하는 줄 알았었던...
뭐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긴 있지만
제가 고정적으로 돈이 들어오는게 직업이 아니라서
이번년도에는 돈 좀 모아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리퍼비시 제품을 알고서
새벽에 술 한잔하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가
자려고 자리에 누우려는 찰나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취소 했었습니다.
아침에 마이피에 루리유저님들한테 물어볼까하다가
웬지 답정너 같은 글이 될것 같아서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리퍼비시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고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잘 한걸까요?
내일 카메라가 도착하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카메라 픽업하면 바로 야구(커쇼가 온다능!!!)보러 갈 예정입니다.
제발 멀쩡하게 카메라가 도착했으면 좋겠네요.ㅠㅠ
그 중에서도 a5100이 입문자용으로 쓰기 편하면서 화질은 a6000과 동일하구요.
저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다만 번들렌즈가 그냥저냥 수준이라...;;
sel35f18이나 sel50f18 하나쯤 장만해야 사진 찍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