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이아 찍어보자고 열심히해서 그저께 다이아찍었는데 어제 오늘 역시 주말이라고 고의트롤에 보이스톡으로도 욕하는 애새키들 보면서
아 내가 이겜을 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하나, 나보다 한참 어린넘들같은데 내가 왜 얘네 싸우지마세여 우리 화이팅해요. 이러면서 어르고 달래야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와중에 딱 보니 내가 이 경쟁전 시즌 1,2 하고나서 게임을 즐긴다는 개념이 사라지긴했구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막상 빠대돌려보면 이것 역시 또 하나의 헬게이트인지라 ㅋㅋㅋ
여튼 멘탈 깨져가며 게임하다보니 어느새 2800대까지 떨어진 점수를 보며 경쟁전을 돌릴까 말까하다가 게임을 꺼버렸습니다.
차라리 제가 어느정도 되는 딜러유져라면 제가 캐리하거나 하면되니깐 채팅창같은거 다 닫고 해버릴텐데 하필 탱유져인지라
오더도 어느정도 해야되고 거의 채팅이나 보이스톡을 해야되는 환경에서 애들 맨날 싸우는것도 스트레스..
탱유져는 개쩌는 자리야 유져가 아니면 단독 캐리력도 약한지라 좀만 팀 박살나면 그냥 멍때리고 싸우는거 구경하면서 고군분투하다가
3금~4금 먹을때는 아 이겜은 졌구나 이 마인드로 겜하다가 연패하기 시작하면 저도 모르게 더욱 짜증이 나니 이제 슬슬 질리기까지하네요.
뭐 다음주말이 되면 저도 모르게 겜을 키긴하겠지만 다음주 평일에는 일단 겜 자체를 아예 안해봐야겠어요.
다음주 주말도 트롤천국이면 걍 저도 에라이 점수 떨어질라면 떨어져라하고 딜러연습이나 하면서 즐겜 경쟁전 돌려야 게임을 즐기는 단계로
돌아갈 수 있을듯 하네요.
싸우지좀마 ~~~~ 걍 누구 탓 하기전에 우리가 밀리면 걍 다 같이 못하는거야 그게 팩트야 ~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