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꼴랑 세번 헬스장 갈뿐인데도 매번 보이는
이해 안되는 종자들이 있습니다.
대체 운동하러 온건지 핸드폰 하러 온건지 분간 안되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데..
기구 자리 차지하고 1세트하고 핸드폰 한참 만지고
또 1세트 하나 싶으면 다시 또 핸드폰 만지고
락카룸에 아예 핸드폰 넣어놓고 운동 하는 저로선
도저히 이해불가의 상황들 입니다만
뭐 어디 전화올때가 있다든지 여러 개인 사정때문에
핸드폰 소지한채 운동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왜 꼭 제가
사용하려는 기구에 핸드폰 좀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에는 한 아가씨가 기구에 20분정도 앉아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길래 운동 다하셨음 비켜주실수 있냐고
정중히 물었는데도 저한테 눈 부라리면서 일어나길래
열받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여튼 이래저래 헬스장에서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인간들땜시
딥빡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