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냐고 물어본다면,
쉽지 않다라고 얘기하는게 맞다라는걸 다들 잘 알것이다.
그 이유로는
1. 정부가 언론사를 공격하는 형세이니 표현의 자유 침해와 언론자유보장을 하며 기본프레임을 씌우고
2. 세무조사나 검찰조사 등등 어떤 조사든 간에 혐의나 증거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거부터 찾아야지 하지 임기 시작부터는 여간해서는 힘들것이다.
3.임기가 5년, 조선일보는 어떻게해서든 5년을 버티기모드로 갈것이다.
4. 싸우는상대는 조선일보 하나가 아니라 조선일보랑 엮여있는 새누리 포함한 기득권과 언론사들까지 그 공격 다 받아내야한다.
5. 임기 내내 이들과 싸우다가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등등 신경안쓴다며 언론에서 프레임짜서 공격하게 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현재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쟁만 일삼는다고 하면 고정지지층이 얕은 더민주의 지지세 다 돌아설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이든 이재명이든 누가 와도 5년안에는 정말 힘든작업이기 때문에 섣불리 건들이다가는 임기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무능 프레임씌워지고 끝날것이다.
노무현대통령처럼. 노무현대통령도 그래서 국민을 위해서 경제문제에 집중한것고 언론과의 대립을 피하고 국민을 위해서 임기내에라도 내정을 튼튼히 한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일보를 건드리는것은 심정적으로는 이해하나 어지간한 전략으로는 건들이지 말고 초반에는 우호적인 관계를 취하면서 조선일보의 내부를 알아내기위해 우호적으로 지내는것이 좋다고 본다.
이건 이재명이나 문재인이나 똑같다.
어느누구든 자신이 조직에서 무언가 하고싶은일이 있다면,
사람이 있어야한다. 쉽게 말해 내편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상대하는게 조선일보라면, 그 편이 정말 많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씨든 이재명씨든 짐작컨데 초반부터튀는행동보다는, 어지러운 시국을 안정시키는걸 1순위로 하실것이다.
이재명시장님도 성남시장이 되셔서 한건 전임 시장과 그의 지지층을 공격하기 보다는 성남시의 정비를 제일 먼저 깔끔히 정리하시고
체제정비를 한 후에 자기 편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지금에 와서야 그 공격력이 sns를 통해 발휘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시장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시국안정, 체제정비, 세력조직등등을 하기에 5년은 짧다고 생각한다.
문재인씨가 해도 마찬가지, 서로의 주장은 다르지만, 대통령이 되어서 하는건 아마 비슷할것이다. 세부적으로라던지, 인사권에서 다를수도 있지만,
그러니 누가 되었든간에 생각보다 많은것을 바라지 말았으면 싶다. 그때 가봐야 알기 때문에, 정치는 살아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