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욕망의 사회는 늘 희생양을 원한다.
욕망이 억압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탈자가
되거나 사냥꾼이 될 수밖에 없다.
젊은 세대사이에서는 서로 공격하고 상처주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씹고 비판하면 다함께 웃고 즐긴다
웃음거리가 된 사람은 '쿨하다' 라는 평가를
받기위해 겉으로는 함께 웃는 척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은영중에 깊은 상처를 받는다
조금 더 고상한 형태를 취할 뿐 기성세대의
문화와 다르지않다
'더 많이 씹을수록 더 친한관계 '라는 오해 속에서
우리는 매일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내면에 쌓여가는 생채기는 우리를 더 공격적으로 만들고,
희생양을 원하는 빈도는 더 잦아진다.
사냥꾼 노릇을 열심히 하는 만큼,어느 순간
졸지에 희생량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
우리나라에 특화된 행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