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카페라 판매보단 서비스가 주가 되는 곳.
무료로 제공될 때 마냥 얻어 먹는걸로 인식되기 쉬운데...
사진에 나온 멘트 계기가 아주머니들에 리필은 기본,보온병들고 와서
집에안가고 차 안빼고버티시는게 판을 치자 가게에서 요래 조치를 취합니다.
물론 사전에 얘기로 통보하지만...그래도 한번 더 물어보고,어떻게든 받으려하니 저리됬는데
저래도 달라는 사람 많지요~ 그건 그렇다 치는데
오늘 한건터진게 아줌마 한팀이 멘트 써져있는거 보고 물어보시고,나중에 또 물어보고
안된다니까 서로 뭔가를 짜시더니...
한명 오셔서 왈
"여기 리필안되죠? 근데 받자마자 넘어져서 엎질러졌어요 어떻게요?"
크아ㅠ 진짜면 뭐라 안하는데...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다 보이는 눈앞에서ㅠ
후~ 잘 돌려말해 조금만 타서 드렸더니...자기네 무리로 돌아가더니 봤지? 한잔 얻었다고
자랑을...와...그래도 좀 무안했는지 가게 한바퀴 돌고 다시돌아와 앉아
두시간가량 수다 떠시고 가셨네요....
어느팀은 "어 전에 저기써있는거 못봤는데? 우리가 리필해달란다고 저리 썻나요?" 성내시고~
하ㅠ 커피를 떠나서 우리나라 아주머니들 열심히 사십니다만
힘들게 사시고 억울한거 많고 피해보기싫어,어쩔 수 없음에 비정함을 정당화해서
'나는 손해보지 말아야지' ,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아'
하는 모습이 씁슬하네요...
일해보니 그렇더라고요. 적정선에서 쳐내거나 아님 경찰(공권력) 불러서라도 끌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