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보고 후기평들도보고난뒤 두번째 관람을 했는데요
당연한듯 처음만한 재미는 줄었고,평들을 고려하여 다소 이성적으로
보게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 본질을 보았다 생각하기에 만족합니다
어디선가 본적있는 또는 뻔한 스토리다
아니면 설정오류가 많다 감독버프다 이래저래 말 많지만
그게 나쁘다거나 잘 못된거라 느껴지진 않는지라...
그리되면 우주에서 총쏘는 영화 아마겟돈이나 건담 등 문제가되는데
오류를 알아도 작품들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좀 짚어보면 감독에 그간 작품들에 지적인 성향이라든가
영화 자체 어필이 굉장히 우주의 지적요소로 전문가나 대학얘기가
나와서 일수도 있겠지요.
혹 이게 강해서라면 저는 단순히 맥거핀효과 정도로 생각해봅니다
어찌됬든 저는 감성적인 측면으로 영화를 봤으니까요
짤에나온 쿠퍼의 모습에 스쳐가는 오만가지생각이 슬퍼서 눈물 핑 돌았습니다
그 전에 딸과의 대화장면은 가슴이 아렸고 그 전에 장인어른 크리스마스관련
얘기에 괜한 씁슬함이느껴졌고.영화내내 흘렀던 시와 음악들이 마음에 맴돌았습니다
시간의 상대성으로 메세지에 교차장면은 너무나 잔인해 마음 아팠고
짙은 시련앞에도 나아가는 아멜리아 박사의 진중한 마음이 이뻐보였고,
인듀어런스호 마지막 도킹장면에 쿠퍼가 임하는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머피와의 재회씬은...너무 먹먹하고 슬픔을 초월하는 감격의 울컥...
머 기타등등 제 머릿속에 여러 장면이 인상깊은 잔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랬네요 인터스텔라는~
농도깊이 진하게 기억되는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