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주의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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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 [몬스터] 한국어 더빙판을 다시보며...(철학,진지,개소리잡담) (2) 2016/12/20 AM 03:01

세상 좋아졌다는 걸 다시 체감해봅니다.

 

유튜브에 범람하는 영상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다(?)

 

왠걸 옛날 투니버스때 잠죽여가며 밤늦게 즐겨본 몬스터 더빙판을

한 미디어 공유자 덕에 다시보게됬습니다.화질도 깔끔

뭐 다운로드야 다양한하지만 피씨가 없는 저로썬 이런 뜻밖에 꿀영상은 감사할따름

 

기쁨도 잠시...

1편을 보며 급 담배땡기는 맛이 올라오는게

 

주인공 나름대로 소신에 따른

최선의 선택이었을 뿐인데...

 

그에따른 여론과 상황은 고되고

책임의 무게를 지게하는게 참 더럽게 고달픈것 같습니다


왤케 남다르게 공감가며 ㅈ같을까 생각해보니

요즘 겪어오는 많은일들에 대한 제 얘기 같던;

모두가 다 좋을 수 없지만은...그래도 같이 타협하며

맞춰살다 그러다 가장 못맞춰준 내자신의 소신에 마음을 담고

진정 내선택을 한것뿐인데;;

그게 꼭 못할짓을 한마냥 or 대세를 따르지 않았다거나 그 선택을

존중 못해주는 반응을 내 책임으로 물리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럴때면 참 사람들과 엮이기싫고 괜히 고달프고 같이 윈윈하려고

다짐한 세계관이 흔들립니다.물론 내려갔다 다시 돌아오지만

 

슬슬 지치네요...

강하기만 하기 지쳐요

 

약해질까봐 쉽사리 못했던 진짜연애가 하고싶어질정도..

내편은 바라지도않는데 그냥 하루쯤은 기대고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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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프트베르크    친구신청

선에의 의지가 꼭 선할수 있는가 질문하는 좋은 만화죠

헨타이의당주    친구신청

진짜 그런부분에 많이 생각하게되는...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도망가지않고 꾿꾿하게 책임을 다하는 덴마보면
여러모로 또 반성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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