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친이랑 데이트마치고 혼이빠진체로 집 귀환했는데
문 열자마자 왠 시커먼 덩어리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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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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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한손에 워커를 들고 조심히 불을키니
오늘 같이 낮술했던 행님이 연락없이 만취로 기절한거였던;;
데이트때매 도중에 빠졌는데 일행이랑 더 달리신듯...
해프닝이지만 레알 무서웠슴다ㅠㅠ
뭐 믿는 행님이라 번호를 알려주긴했다만은
이렇게 찾아오는일은 처음...
자취집이 3층인데 누군가 있다는게 핵 공포였네요
PS: 그래도 빈손으로오시긴 미안했는지
바닥에 피자한판 뿌려주신@,@
덕분에 며칠밀린 화장실청소 달성ㄷㄷ
??? : "똑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