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주의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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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 신삼국지를 한동안보다보니...(술마시며잡담) (4) 2017/05/18 PM 10:25

20170518_214701.jpg

 

자신에 철학을 세상을 펼쳐 의인을 모아 대의를 도모하는 남정네들 모습이

30입문선이되는 나이에서 너무나도 멋지고 감명깊으면서도,부럽다가도 씁슬한게...현실에서는 그렇게 깊이있고 큰 얘기들을 나눌 사람들이 너무 없네요ㅠ

 

어떻게보면 요즘세상으로는 이상주의,또라이,사상빠 프레임으로

해석될수도 있어서인지...주변에선 참 보기힘든...

 

뭐...삼국지가 원래 소설이다마는 종종

크게는 아니어도 서로의 뜻이맞아 열의를 태우며 성공길을 가는

콤비들을 보면 아주 딴세상이야기는 아닌거같은데 괜히 아쉽네요

 

먹고사는문제에선 감흥이없어진지 오래...

뭔가 함께 마음을 태울누군가들이 있었으면...(아 독서모임이 있긴했네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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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한 혜성    친구신청

그 남자들의 로망이 절절흐러던 시대가 지나고 촉이 망하자마자 얼마전까지 있었던 영웅적인 인물들은 사라지고 자기 사리사욕만 챙기는 인물들이 득세하면서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권력다툼이 일어나는걸 보면 웃기지도 않지요

헨타이의당주    친구신청

세상에...많이 와닿는 이야기네요
그래서인가 더 뜻을품고픈...
잠깐이라도 제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친다면 나중일은 안보일것 같습니다

디비자고고    친구신청

저도 비슷해요 제가 제 생각을 얘기하면 무슨 공산국가 괴로로 치부하고 빨갱이 취급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회주의 만세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이념엔 장단점이 있고 현재 그 이념을 100년 가까이 시행해왔으니 새로운 이념이 생길때도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아무래도 이상적인 이야기를 해야하고 그 이상주의에서 시작된 얘기에 현실성을 부과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에 실패했던 이념들의 장점을 끌어모아 현실성있게 혹은 실패했던 요인들을 보안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도 매도당합니다.

저는 아는 동생과 함께 외국나가서 살아보는게 꿈이에요. 적당한 개발도상국을 선별 중이고 기왕이면 장소에 구애받지않는 자택근무를 하면서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돈으로 살아보는게 꿈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나라는 작은 한국 월급이라도 그쪽 현지인 평균월급보다는 액수가 크니까요.

기왕이면 같이 나갈 사람으로 3~4명정도 같이 나가서 게스트 하우스 같은거 하면서 식당도 하고 쉬는 시간엔 여행도 다니고 같이 게임도 하고...그런걸 영상으로 찍어서 방송도 하고싶은데...

몇년간 찾아도 한명밖에 못찾았네요 그 마저도 지금 집안사정으로 갈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 상황이라...ㅠ

헨타이의당주    친구신청

외로운길에 동행자들이 필요한게 느껴집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는데 풀어놓은 얘기처럼
상대방이 맘이있어도 여건이안되면 풀어낼 수 없으니
휴@,@ 울며 겨자먹기로 혼자 먼저 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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