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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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똥똥배님이 부럽다. (4) 2014/03/11 AM 09:42

어제도 늦은밤에 퇴근하고 집에서 컴퓨터를 키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루리웹 메인의 만화게시판 글들에 눈이 갔다.

한동안 가지 않게된 만화게시판 만화 제목들을 대충 흝어보다가

똥똥배의 세계여행기를 보고 깜짝놀랐다.

'이사람 세계 여행도 갔구나....'


그리고 해당 화를 본 후 궁금해져서 1화를 보았는데

아직 1화까지 밖에 못보았지만 작은 회사에서 챗바퀴 같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나에게

세계 여행도 아니고 일주라는건 정말로 엄두도 내지 못할 대단한 일임에는 틀림없었다.


간다면, 결혼도 안하고 홀몸인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이겠지만

마찬가지로 결혼도 안하고 한창 일하고 있다는 핑계,
돈을 모으기 위해 직장에 있어야 한다는 핑계,
회사를 그만두면 할일이 없다는 핑계

나름 적합하고 현실적이면서도 부끄러운 핑계 때문에 엄두를 낼 수가 없었기에

똥똥배님의 세계일주는 부러우면서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세계 일주라니..
세계 일주라니....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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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들소    친구신청

나도 하아....

바위군    친구신청

진짜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가야된다능...
취업하기전에 유럽 3개월 갈수 있었던게 진짜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저는.

쿠르르노아    친구신청

뭔가 큰 결심과 계기가 필요하지요. 뚱뚱배님도.. 당장 화장실에서 미끌어져서 죽을수도 있다는 충격에 죽기전에 간다는 결심을 갖고 가셧으니..

dusldus    친구신청

월터의 현실은 상상이 된다 라는 영화를 보시고 나면 그런 생각이 더 강해지죠.....
영화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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