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미국의 MD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륙간 탄도탄을 요격하는게 대단히 확률도 떨어지고, 어려운 일이라면
대륙간 탄도탄을 초인적인 훈련을 받은 강화인간과, 초 고성능 슈퍼컴퓨터가 조종하는 유인병기를 이용해서
우주에서 요격하면 어떨까???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스페이스- 인카운터]
근 미래.
인류는 두개의 초강대국이 끝없는 경쟁끝에 대립이 심화되어 갈등에 갈등을 거듭한 끝에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되었다.
1년동안 이어진 전쟁은 세계와 인류를 비참한 비극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지만, 비등한 두 국가의 힘은
쉽사리 판가름이 나지 않아 어느쪽에 유리하게 전개되지도 못한 채, 전쟁은 계속 이어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국가 A의 수장은 ICBM과 핵병기 사용을 금하기로 결정한 전쟁전 조약을 파기하고 ICBM을 이용하여 적의 수도와 요충지를 타격하여 전세를 일시에 뒤집는 계획을 꿈꾸기에 이른다.
그러나 조약을 파기하는 것은 곧바로 적국의 반격을 의미했고, 상호간의 핵공격은 공멸이나 다름없는 이야기였기에
수장은 자신들의 ICBM은 적에게 공격하게 하고, 적의 ICBM은 우주궤도에서 파괴하여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을 연구할 것을 수뇌진과 과학자들에게 지시한다.
이에 군은 우주개발국이 우주탐사 계획을 위해 적국과 경쟁적으로 개발했던 기술인
[스페이스-익스플로러] 계획의 기술을 전쟁용으로 전환시킨 [스페이스-인카운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한다.
우주 개발을 위해 발사한 우주개발 궤도정거장 [코스모베이스]는 유인로봇 병기의 이동 궤도기지로,
빠르게 움직이는 운석군과 혜성, 유성 표면에 접근하여 자원과 원소를 채취하기 위해 개발된 인간형 고기동 우주 탐사로봇은 고속으로 이동하는 ICBM에 접근하여 추진장치를 파괴하는 로봇병기 [스페이스 인카운터]로,
이러한 우주개발을 위해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는 군용 강화인간 양성 계획으로
각각 전환되어 전장의 양상을 뒤바꿀 히든카드로 배치되었던 것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입수한 적국 역시 ICBM을 방어하고 자국의 미사일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우주계획 프로젝트를 긴급 수정한 유인 로봇 기동병기 개발에 착수, 배치에 들어가게 된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개발되던 우주개발 기술이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라는 식의 설정.
...인데... 이걸 본 밀리터리 덕 친구는 깔준비를 하기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쓰기 시작하면 테클이 엄청나게 들어오겠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