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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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마. (4) 2014/03/25 PM 02:04
어제

여대리님
-집에 하드가 고장난건지 윈도우가 고장난건지 컴퓨터가 안되네요

팀장님
-윈도우 문제인지 하드문제인지 ㅁㅁ 해서 ㅁㅁ 하면 될텐데?

여대리님
-아 윈도우 CD가 없어서요

팀장님
-안에 데이터라도 볼려면 뭐 외장하드 연결하는거 있음 되는데


-저희집에 있어요.
-하드 뭐쓰세요?

여대리님
-SATA인데


-아 딱 맞네요.
(생각보다 구형쓰시네)


그리고 어제 밤에 하드 까먹지 말고 갖고 오라고 카톡보내고 외장하드 해체하고 잘잤다.
(최소한 이때 내꺼가 어느방식인지 검색이라도 했어야했다.)

그리고 오늘.



여대리님
-하드 가져왔어요


-저도 가져왔지요

여대리님
-헐 케이스 엄청크네요 ㅋㅋ


-ㅋㅋ.....................어

여대리님
-??


-...........................아 안맞는다.
-.............케이블이.........
-죄송. 착각했어요. 제꺼가 SATA가 아니었네요.



아 뭐 헷갈릴 수도 있지. 그런거. 뭐.
컴과라고 맨날 장비만 보냐. 헷갈려서 잘못가져올 수도 있지 뭐 어쩌라고 --;;;;;;;;;;;;;;;;;;;;;;;;;;;;;;;;;;;;;;;;;;;;;;;;;;




그래서 내 컴퓨터 옆구리 뜯고 접속시켜줬다.

그리고 여대리님 하드는 뻑난걸로 결론났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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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포기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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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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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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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뻑난거

그래도 말이통하시는 여성분이시네요 ㅋㅋㅋㅋ
보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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