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대리님
-집에 하드가 고장난건지 윈도우가 고장난건지 컴퓨터가 안되네요
팀장님
-윈도우 문제인지 하드문제인지 ㅁㅁ 해서 ㅁㅁ 하면 될텐데?
여대리님
-아 윈도우 CD가 없어서요
팀장님
-안에 데이터라도 볼려면 뭐 외장하드 연결하는거 있음 되는데
나
-저희집에 있어요.
-하드 뭐쓰세요?
여대리님
-SATA인데
나
-아 딱 맞네요.
(생각보다 구형쓰시네)
그리고 어제 밤에 하드 까먹지 말고 갖고 오라고 카톡보내고 외장하드 해체하고 잘잤다.
(최소한 이때 내꺼가 어느방식인지 검색이라도 했어야했다.)
그리고 오늘.
여대리님
-하드 가져왔어요
나
-저도 가져왔지요
여대리님
-헐 케이스 엄청크네요 ㅋㅋ
나
-ㅋㅋ.....................어
여대리님
-??
나
-...........................아 안맞는다.
-.............케이블이.........
-죄송. 착각했어요. 제꺼가 SATA가 아니었네요.
아 뭐 헷갈릴 수도 있지. 그런거. 뭐.
컴과라고 맨날 장비만 보냐. 헷갈려서 잘못가져올 수도 있지 뭐 어쩌라고 --;;;;;;;;;;;;;;;;;;;;;;;;;;;;;;;;;;;;;;;;;;;;;;;;;;
그래서 내 컴퓨터 옆구리 뜯고 접속시켜줬다.
그리고 여대리님 하드는 뻑난걸로 결론났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