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왜 세일은 내가 필요할땐 안하는걸까....

저녁을 먹고 잠깐 한가해진 짬을 이용해

왼손으로 턱을괴고 불량한 자세로 반다이몰에 접속해 새로나온 건프라가 있는지

클릭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디 비번 치고 로그인하자마자 대문짝 만하게 팝업이 뜨는게 아닌가??!?

[어린이 완구 80% 세일]


뭐?! 하고 재빨리 클릭해보자 정글킹 디럭스가... 10만원짜리가.. .3...3만원..........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넋이 나가 있을때 문득, 주마등처럼 작년 9월이 떠올랐다.


그때 한창 조카 생일선물로 뭐사줄지 고민하다가 결국 트랜스포머를 사줬었지......


재작년에는 정글킹 사줬는데 그거 하나에 5만에 육박했지.


근데 그거보다는 두배는 비싼 정글킹 디럭스가 3만이라니.............................


억울한 마음에 달력을 보았다.

아직 조카 생일까진 멀었다.

이걸 질러봐야 보관할곳도 마땅치 않고 카드 한도도 어렵다.




썅 왜 내가 필요할땐 세일 안하고 왜 ㅠ.ㅠ

[레벨업!]

저도 조카가 팽이사달라그래서 팽이 까짓거 만원이면 사겠지 했는데
3만 얼마 나왔던걸로... ㄷㄷ

[당근천국]

저는 보통 몇달후 선물은 미리 사두는 편이라 비교적 저렴하게 해결하긴 하는데 가끔 받을때쯤 되서 선물 지정하는 경우가 난감하죠-_-;;

[히이맨]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희희희

[닥터M]

와.. 사이즈가 꽤나 크네요.. 56센티..
사두면 분명히 후에 꽤나 가치가 있을 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