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 개발자들은 어쩔 수 없는 IT덕이다...

한창 정신이 없는 가운데, 이리저리 우리 업무 보고를 받으시던 팀장님이

겨우 한숨을 돌리시곤, 커피를 마시러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그리곤 사무실을 한바퀴 도시는데....

팀장님의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물건이 있었다.


팀장님
-이 얇고 좋은건 뭐지?! +_+

나
-그거 ㅂ부장님건데요?

팀장님
-아... 오오... 뭘까 이거

여직원
-그거 LG 울트라 아닌가요?

팀장님
-사과마크 있구만 뭔 LG냐 ㅋㅋ --

여직원
-헐 사과마크 있어요? ㅋㅋ

나
-아 보면 알죠 뭔지
(뒤집어본다)
-맥북 프로네

팀장님
-오오 맥북 프로...


그리고선 이리저리 뒤집어 보신다.

좋은 IT 기기 앞에선 나이가 없다 ㅋㅋㅋ

[소리없는폭풍]

ㅋㅋㅋ 제가 아는형은 뽐뿌 매냐인데~ 한달에 한번? 두달에한번씩 새로운 기기들이 들어옴 ㅋㅋ 그거 구경하는재미가 끝내줌 ㅋㅋ 맨날 나한테 자랑을 ㅠ_ㅠ 으흑

[솔리드뱀병장]

맥북 프로는 꽤 두껍지 않나요?

[울프맨]

아 우리회사 구닥다리 노트북들보단 훨씬 얇죠 ㅋㅋㅋ

[솔리드뱀병장]

그렇긴 하죠 ㅋㅋ
요즘것도 두거운 마당에

[Azelith]

신형 맥북프로는 두께가 맥북에어 가장 두꺼운부분이랑 두께가 같습니다.

[Hawaiian]

확실히... 애들 전화기만 봐도 1학년 때 공과였을 때랑 지금 식품학쪽 보면 천지차이.

[노는역ㅡMkT9]

맥프레. 얇은데 무게가 2키로!!!

얇은데 하고 들다 흠칫 놀라지요.ㅎㅎ

[잘자염]

이번세대 맥프로는 얼핏보면 맥에어같이 얇음

[설영시]

ㅋㅋㅋㅋ 어디나 다 그러는...ㅋㅋ

[우리집 불났다!]

오오 맥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