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본 사설중에
(아마 어릴때 시킨 신문이 동아일보니까 동아일보일였을겁니다)
요즘 언론이 정숙치 못하다며 개탄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거기서 예로 든게
옛날에 서울에 지하철 화재사고가 있었고,
그걸 언론들이 앞다투어 자극적인 기사로 보도했는데
한 언론사에서 '서울역 죽음을 개찰하다' 이런식으로 제목을 지으니까
그 제목에 대한 무게와 죽음에 대한 경솔한 접근에 방송해서 다른 언론사들도 깊게 반성하고
정중히 보도를 시작했다하더라
라는 사설이었습니다.
지금 언론들 하는거 보면 그때 사설이 자꾸 떠오르네요...
요즘은... 그냥 미쳐날뛰는 질주마에요 말단 기자부터가 개념도 없고 인성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