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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 으음.. 부하직원 교육이라니.. 으으음 (6)
2014/10/07 AM 10:15 |
지난 술자리에서 이사님은 나에게 나의 직분을 다하고 있느냐고 물으셨다.
난 당연히
'저의 역할은 신 개발팀이 신규 개발을 완료할때까지 보조로서 각종 업무와 고객문의 및 버그 QnA를 총괄하는 역할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고 이사님은 크악 하고 화를 내면서
울대리! 그건 울대리가 할일이 아니야! 울대리가 할일은 여사원과 뉴막내를 울대리급으로 만드는거야!!
라고 일갈하셨다.
조금 멍해진 나는
[4년이 걸립니다만?] 하고 말하자 이사님은 당연히 또 화를 내셨고
아이들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내 수준이 되면 나는 내일을 털고 새 일을 하게 되어 내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하셨다.
일리는 있는데 얘네들을 어떻게 가르치지??
나도 딱히 배운적은 없고 내가 일하다 모르면 그때 물어보고 자기가 챙겨먹는거다 라는 마인드였기에
조금 난처했는데
오늘, 여사원이 쿼리에 대해 물어봤다.
고객사와 담당자의 MAX값을 추출한다길래 쿼리를 봤더니
역시나
MAX(고객사)를 걸고 있길래
잠깐 한숨을 쉬고
먼저 MAX(intime)을 걸고, 뼈대를 골라낸다음에 3중 조인을 걸면 아름답게 나온다는걸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줬는데 어려워하는 눈치다.
...........................뉴막내가 업무 끝나고 1,2시간 수업을 해달라고 하기에
의욕이 있다면 와라 라고 말했는데
안되겠다.
가르쳐야지...
난 숙제 던져놓고 집에가고 너넨 못하면 집에 못가 하면 열심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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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맨은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