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차원이동으로 판타지 세계에 갈때
보통은 엄청난 기연과 재능, 행운을 타고 발전하여 판타지 세계를 휩쓴다는게 일반적인 장르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 순수히 일반 고등학생이 판타지 세계. 이를테면 중세 배경의 세계로 가게 된다면
할 수 있는 것 없이 이방인으로 취급받아 노예가 되거나, 죽거나, 하는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들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평범하디 평범한 한 학생이 우연하게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핍박과 고초 끝에 숨지게 되었다.
보통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야겠지만, 문제는 그 이후가 되었다.
숨진 고등학생에 대한 이야기는 그쪽 세계에서 퍼지고 퍼져
[이상한 차림의 인간이 나타났다더라.]
[교리엔 분명 이곳 이외의 세계는 없다고 되어있지 않았나?]
등의 동요부터 시작해
새로운 세계를 동경하고 지금의 신세를 벗어나려는 사람들로 인한 사회의 동요부터 시작해
이전부터 왕가를 뒤엎고 자신의 야욕을 달성하려는 이들이 기존 교단과 왕가의 권위를 뒤엎으려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가 하면,
주 교단으로부터 탄압받던 소수교리의 신도들이 본격적으로 조직화되어 저항하여 시작되는 전쟁 등
한 고딩의 출몰과 죽음으로 평온하게 이어져오던 대륙이 전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
여기서 그걸 부추기는 제3세력이 있다던가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그 와중에 주인공은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움직이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