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어제 아버지 주민번호 도용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아버지 집안에 있기 적적하셔서 산행을 나가심

->전화가 옴.
->동양생명인데 ㅁㅁㅁ씨 앞자리가 XXXXX 맞죠? 뒷자리 알려주십시오.
->아버지 알려줌.
->알려주고나서 좀 걸려서 어머니한테 전화함
->벼락맞음
->다급해진 아버지 은행에 전화함
->182나 118로 차단하라는 안내를 받음.
->자식들 총동원령 전개
->업무중에 전화받은 나는 Siren24에 가족 방어 서비스 추가함.(5천원결제)
->아버지 동양생명에 전화해봄.
->동양생명에서 그 전화번호와 안내인은 동양생명이 맞다고 안심하라고 안내함
->아버지 안심.
->자식들 총동원령 해제.
->나 환불안됨.
->망함 ㅠ.ㅠ
->어머니 이거 알게됨
->아버지 또 벼락맞음.




..............참....

[takejun]

근데 이런 건 좀 의심하게 될 것도 같긴 하네요...

[울프맨]

아버지도 알려주고나서 아차해서 다시 걸어보셨답니다.
그리고 걸 수 없는 번호라고 나오니까 어머니한테 전화하고 벼락맞으신거죠 ㅎㅎ

저도 혹시나해서 서비스 신청을 했구요 ㅋ

[원이]

헐 뒷자리는 왜 물어봄? 요즘은 불법인데??

본인 확인은 생년월일과 집주소면 끝인데? 아니면 ars로 전환해서 본인이 누르게 하는거 아닌가요?

[아틴]

차라리 그냥 서비스 가입하는게 나으신 일이죠..

[늑대와 태연이]

요즘 본인확인은 앞자리만 물어보더군요...

[Technicer9]

저같은경우 몇년째 사이렌 개인방지 쓰고있습니다. 월990원.
금액부담 없다면 해두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울프맨]

개인은 쓰고 있었죠.
이번에 특별히 아버지걸 추가한거구요.

[Defeat Jackson]

?? 뒷자리 물어볼리가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