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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최근에 가장 어이없게 본 만화가 있다. (1)
2015/03/07 PM 10:49 |
김성모 만화 앱을 자주 이용하는데 최근
옛날 만화인 박인권의 깜빵을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대략 교도소에 들어가게된 전국 최고의 조폭 두목 [하누리]가
사실 광주 희생자의 아들로 29만원을 살해하기 위해 온갖 계략과 탈옥을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
암살 시도나 계략등이 꽤 흥미롭고, 29만원에 대한 심판을 한다는 주제가
이전까지 내가 알던 박인권의 만화가 아닌 느낌이라 꽤 의아해했다.
박인권 만화는 상당히 보수적인 시선에서 쓰는 만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얼마 지나 스토리가 더 나아가자 나는
'그럼 그렇지' 하는 탄식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 하누리는 마약중독에 빠진 비운의 황태자 박기만과 의형제 관계 였던 것이다.
박기만의 아버지 대통령은 이른바 나라의 아버지로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존재였는데,
그만 29만원의 간악한 계략에 의해 암살! 당하고.............
그 황태자인 박기만 마저 29만원의 간계에 의해 약쟁이가 되버린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은 그 29만원에게 역사의 응징을 가하고자 하는 그런 스토리였던 것.
....................................하....................................
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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