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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2] 새 막내는 곤란한 질문을 잘한다. (11)
2015/05/13 PM 02:08 |
뉴막내가 어제 술병으로 속이 안좋다고 하기도 하고
가끔은 식당밥이 아니라 다른 것도 먹는게 좋겠고
신입도 왔기에 사기로 했다.
그리고 잔뜩 먹고 돌아오는데...
신입이 질문을 한다.
[곤란한 질문1]
신입(확정전이니 하이뉴는 아닙니다.)
-선배님 이 회사는 궁금한게 있는데요
나
-응 물어봐
신입
-이 회사는 야근이 많습니까?
나
-!!!!
-;;;;;;;;;;;;;;;;;;;;;;;;;
-어... 음... 없다고는 못하고 ㅎㅎ
신입
-ㅎㅎ
나
-우리 회사는 개인 업무에 따라 가고 싶으면 가도 돼
-눈치볼거 없이 자기 일이 딱 끝났다.
-그럼 칼퇴한다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
-다만, 일이 많거나 그러면 보통 8시? 좀 더 넘을 수도 있고
-보통 그렇지.
신입
-아 그렇군요.
거짓말은 아니다. 진짜로
.........................
일이 좀 많아서 그렇지.
좀... 좀.........................................................
[곤란한 질문2]
나
-그나저나 취업박람회때 다른 회사는 안봤어?
신입
-아 쿠팡이나 다른 곳도 있는데 다들 설명회고 정시채용으로 뽑는다더라구요
-여기만 상시라서 왔습니다.
나
-그렇군.
-전공이 뭐야?
신입
-C쪽...
나
-DB는 안했겠구나
신입
-기본만했죠 ㅎㅎ
나
-우리 회사는 오면 배울건 많을거야
-서버관리부터 웹에 닷넷에 DB까지 다 다루니까 경험은 많이쌓을거야
(나도 하나도 몰랐거든)
신입
-참 그런데 박람회때 이사님이 서울에 본사가 있다던데
나
-?!?!?!?!?!
신입
-거긴 사원이 몇이나 있습니까?
나
-(이 사람들이 무슨 얘길 한거야............)
-아.. 글쎄 그쪽 부서는 나도 잘 알진 못해
-본사? 이 있지 ㅎㅎ
아마 사무실만 있는.........그 멀티 말씀하셨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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