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2] 하루하루가 버라이어티해서 암걸릴 것 같다.

오늘까지 기능을 하나 추가하라고 해서

기능을 순식간에 추가하던 중 원래 이 메뉴가 못써먹을 엄청난 버그가 있다는걸 깨닫고

수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원래 내가 만든 기능이 아니기에 두통을 겪어가며 코딩을 찾고 찾다가

기어코! 원인을 찾아내서 그걸 고치고

[자 어디 정상작동하나 볼까?]

하고 데이터를 돌려보려는 순간!


.........[응답할 수 없습니다]

메세지가 나온다.

그리고


나
-팀장님!! 개발서버 죽었습니다!!!!!

팀장
-거기 서버센터죠? 우리 서버 왜죽었어 왜?!

나
-으아아아아

하이뉴막내
-저 죄송합니다. 대리님
-고객님이 대리님을 찾으시는데요

나
-나중에 전화한다그래.............


으아아아

[Jiha]

그럼 작업한게 날아간건가요?

[울프맨]

날아간건 아닌데 타이밍이 좋아서 화가나는거죠 ㅎㅎ

[당근천국]

어차피 실섭이랑 개발용서버랑 분리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개발용서버 죽는건 일상까진 아니여도 종종있는일이잔아요 ㅎㅎㅎ

[울프맨]

실제 작업엔 아무 문제 없죠.
그냥 타이밍이 너무 환상적이라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