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빈방입니다.
평범한 빈방입니다2.
평범한 빈방입니다3.
평범한 루리웹 덕후의 방입니다.
평범한 루리웹 덕후의 방입니다2.
평범한 루리웹 덕후의 방입니다3.
평범한 루리웹 덕후의 방입니다4.
그동안 별러오기만 했던 전세원룸으로의 이사를 드디어 오늘 끝마쳤다.
원래대로라면 내일 이사를 왔어야 했지만, 내일 어머니가 여행을 가시게 되어서
부득이하게 오늘로 앞당기게 되었다.
사내하나 이사하는데 뭔짐이 많을까 했는데, 책이며 옷가지며, 집기며, 거기에 혼자살 살림살이까지
이리저리 준비하니 1톤트럭 하나가 되어버렸다.
청소하고 짐을 풀고 정리하실때까지 아무 내색 하지 않던 어머니는 돌아가시면서 끝내 눈물을 보이셨다.
'저놈이 장가나 가면서 독립하면 마음이나 속이나 시원할텐데' 하고
부모님을 보내고 남은 짐정리 후 운동을 하고 근처 지리도 숙지할겸 산책도 하고
식자재 마트를 발견해서 신난다하고 잔뜩 지르고 무료배달이 마감됐다는 소리에
봉투 세개 짜리 짐을 낑낑대며 나르고
여러모로 힘든 하루였다.
자 이제 내일부턴글도 쓰고 이것저것 다 해봐야지.
오늘은 피곤하니 일찍 자자